윤 회장은 23일 KB금융지주 10기 정기 주주총회 자리에서 참석 주주의 채용비리 관련 항의에 이같은 생각을 전했다. 이날 주총에 참석한 한 주주는 "채용비리 연루된 사람이 의장 자리에 앉아 회의를 진행하는 게 맞는건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윤 회장은 "인사의 공정성을 위해 노력했다"며 "지역별, 블라인드 채용제도 우리가 선제적으로 도입해 시행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니 성실하게 임하고 우리 입장을 최대로 소명하겠다"고 덧붙였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