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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스타트업의 어깨동무②] KEB하나은행, '원큐 애자일랩'과 WM 명가로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3-15 16:06

HAI로보 자산관리에 도입
5기까지 31개 업체 지원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KEB하나은행의 '원큐 애자일랩(1Q Agile Lab)'은 자산관리(WM) 부문에서 스타트업 기술을 적용해 개발한 서비스를 도입한 점이 눈에 띈다.

KEB하나은행은 지난해 말 명동사옥 확대 이전과 함께 기존 '원큐랩(1Q Lab)'을 '원큐 애자일랩(1Q Agile Lab)'으로 브랜드명을 변경하며 한 단계 업그레이드를 시도했다.

지난 2015년 6월 문을 연 뒤 '원큐 애자일랩'은 2년반 동안 5기에 걸쳐 31개 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해 협업 서비스를 출시했다.

KEB하나은행은 '원큐 애자일랩'에 지금까지 직접투자로 20억원을 집행했고, 간접투자(60억원)도 운용하고 있다.

지난해만 봐도 12건의 협업 사업을 추진했다.

지원받은 대표 핀테크 기업으로는 10억원을 직접 투자받은 인공지능(AI) 기업 '마인즈랩'이 있다. KEB하나은행은 이 기업의 자연어 처리 기술을 접목해 대화형 금융플랫폼 ‘HAI뱅킹’ 서비스를 출시했다.
KEB하나은행 '하이 로보' / 자료사진= KEB하나은행(2018.01)

KEB하나은행 '하이 로보' / 자료사진= KEB하나은행(2018.01)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자산관리)와 ‘HAI로보’ 자산관리서비스 개발과 도입을 마치기도 했다.

내담네트웍스(O2O플랫폼)와 오토론 사업 협업 플랫폼 시장에 나섰고, 코노랩스와 AI 기반 상담일정 스케쥴링 서비스를 선보였다.
KEB하나은행 측은 "스타트업의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상생 협업을 구축했고, 유망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 앞으로 적극적인 초기단계 직접 투자를 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병행했다"고 설명했다.

KEB하나은행은 3월 중 10여개사로 구성된 '원큐 애자일랩' 6기를 출범시킬 예정이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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