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김소혜 연구원은 “올 1분기 연결 매출액은 1151억원, 영업이익은 322억원으로 작년 4분기에 이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전망”이라며 “더블유카지노는 지난달 결재액이 1억2600만달러로 최대 성수기였던 작년 4분기 월평균(1억1800만달러)을 상회하는 등 모바일 중심으로 지속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더블다운카지노(DDC)는 예상보다 빨리 실적이 정상화할 것으로 보인다”며 “DDC 지난달 결제액은 전분기 월평균 대비 7% 증가했는데 이는 IGT의 오프라인 지식재산(IP) 영향력에 기인한 것인 만큼 향후 연간 26개의 슬롯 IP를 활용하게 되면 시너지 효과는 배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기존 게임이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해외 진출을 통한 사업 확장 기대감도 존재한다”며 “지난해 인수한 더블다운인터랙티브(DDI)는 매출 대부분이 북미 시장에서 발생하고 있는데 하반기에 유럽과 호주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