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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지난해 영업익 4373억원 ‘흑자 전환’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2-07 10:28

매출 11조7669억원, 당기순익 2644억원 기록

대우건설 2017년 잠정 실적. 자료=대우건설.

대우건설 2017년 잠정 실적. 자료=대우건설.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대우건설이 지난해 영업이익 4373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7일 발표한 ‘2017년 잠정 실적’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지난해 매출 11조7668억원, 영업이익 4373억원, 당기순익 264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11조7668억원으로 전년 11조1059억원 대비 6.0% 증가하며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국내 매출은 9조1105억원으로 전년 7조7879억원보다 17% 증가했다. 최근 몇 년간 활발하게 사업을 진행해 온 주택부문이 매출성장을 주도했으며 건축부문과 S-OIL RUC 등 국내플랜트부문도 각각 11%, 72% 성장했다. 해외 매출은 2조6563억원으로 전년(3조3180억원) 대비 27% 감소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2010년 산업은행이 대우건설 지분을 인수한 이후 역대 최대 호실적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4373억원으로 467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전년 대비 9045억원 증가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국내 주택·건축사업과 베트남 하노이 THT 개발사업 등에서 안정적인 이익률을 유지하고 있다”며 “4분기에 모로코 발전소 현장에서 장기주문제작 자재 손상 등 원가상승요인이 발생해 이에 대한 잠재손실 반영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당기순이익은 2644억원으로 7549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전년대비 흑자 전환했다.

신규수주는 10조151억원으로 전년 9조7972억원 대비 2.2% 증가했다. 국내에서만 80%가 넘는 8조2334억원의 수주고를 기록했다. 대우건설은 현재 30조3744억원 규모의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올해 신규수주 목표를 9조3600억원, 매출 목표를 10조5천억원으로 설정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금년에도 수익률이 좋은 국내사업 매출비중이 77%대를 유지하고 베트남 하노이 THT 개발사업 등 매출이 증가해 수익성은 지속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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