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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 개발운영사업본부장에 박희윤 모리빌딩 서울지사장…종합 부동산 도약 준비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2-05 10:23

박 신임 본부장, 용산 아이파크몰 리뉴얼·정선 파크로쉬 프로젝트 등 현대산업과 협업

HDC현대산업개발 개발운용사업본부장으로 선임된 박희윤 전 모리빌딩(주) 서울지사장. 사진=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 개발운용사업본부장으로 선임된 박희윤 전 모리빌딩(주) 서울지사장. 사진=HDC현대산업개발.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종합 부동산 회사’를 추구하는 HDC현대산업개발이 핵심부서인 개발운영사업본부장으로 박희윤 모리빌딩 서울지사장을 선임했다. 개발운영사업본부는 지난달 초 현대산업개발 조직 개편 시 신설된 부서다.

현대산업개발은 5일 박 지사장을 신임 개발운영사업본부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박 신임 본부장은 1968년생으로 창원대 전자계산학과를 졸업한 뒤 일본 와세다대 이공학술원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2006년에 모리빌딩(주) 프로젝트 매니저를 역임한 뒤 2010년부터 모리빌딩(주) 서울지사장을 맡아왔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박 신임 본부장의 입사일은 오는 19일이며 직급은 전무”라고 설명했다.

박 신임 본부장을 현대산업개발이 부동산 개발·택지 발굴 역량 강화 지휘자로 선임한 이유는 그가 지난 2002년부터 도시재생 관련 연구와 프로젝트를 진행했기 때문이다. 용산 아이파크몰 리뉴얼, 정선 파크로쉬 프로젝트 등에서 현대산업개발과 협업도 진행한 바 있다.

박 신임 본부장은 지난 2002~2010년 와세다대학 도시지역연구소와 같은 대학 이공학술원 그리고 일본 모리빌딩주식회사에서 도시재생에 관한 연구와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2010년 8월부터 모리빌딩 서울지사장으로 재직하며 다양한 복합개발프로젝트의 초기기획부터 컨텐츠 구성 및 완성 이후의 운영과 활성화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해왔다.

박 신임 본부장은 “일본의 경우, 긴 부동산 침체기를 거치는 과정에서 도시와 국가에 대한 고민과 실제 도시생활자의 삶에 기반을 둬 제대로 된 상품을 만들어온 회사는 살아남았고, 나아가 더 높은 수익과 지속적 성장 그리고 사회적 신뢰까지 얻었다”며 “HDC현대산업개발이 한국 부동산 개발의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는데 일조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현대산업개발은 박 신임 본부장 선임으로 오는 5월 지주사 전환을 통한 ‘종합 부동산 회사’ 도약을 마쳤다. 현대산업개발은 지난달에 조직개편과 함께 부동산 포털 ‘부동산114’ 인수 등을 실시했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올해 조직개편을 통해 신설된 개발운영사업본부는 융복합 개발사업 기회를 발굴해 지속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동시에 보유자산 운용의 효율화를 통해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확보하기 위해 부서”라며 “박 신임 본부장 선임을 통해 복합개발능력과 운영능력을 강화하고 상품기획력을 한 단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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