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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 새 비서실장 외교 전문가 출신 김유석 전무 발탁

유명환 기자

ymh7536@

기사입력 : 2018-01-16 07:29

“각국에 민감한 상황 사전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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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한국금융신문 유명환 기자] 최태원닫기최태원기사 모아보기 SK그룹 회장이 외교 전문가인 SK에너지전략본부장을 그룹 비서실 실장으로 임명했다.

16일 재계에 따르면 SK그룹은 신임 비서실 시장으로 김유석 SK에너지전략본부장(전무)을 승진시켰다.

김 비서실장은 외교관 출신으로 청와대 의전비서관을 거쳐 글로벌 컨설팅 회사인 맥킨지, 글로벌 석유회사 BP 등에서 근무했다.2009년 SK에 합류해 SK차이나, SK이노베이션, SK에너지 등을 거친 글로벌 전문가로 알려졌다.

영어·중국어에 능통한 그는 2009년 SK에 합류해 SK차이나, SK이노베이션, SK에너지 등을 거친 글로벌 외교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검사 출신 김윤욱 전 비서실장은 SK㈜ 이사회 사무국장 겸 법무 담당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번 인사에선 비서실 직원 10여 명 중 절반가량이 교체된 것으로 알려졌다. 회장의 연설문이나 각종 면담·회의 자료 등을 담당하는 비서팀장(수석부장급)으로는 중국인 팀장이 임명됐다.

재계 관계자는 “최태원 회장이 각종 해외 출장 시 외교문제 등 각국간 민감한 사항 등에 대해 자문 및 현지 상황을 보고를 통한 파트너쉽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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