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선거에서 이영춘 전감사와 이증석 전이사와의 양자 대결에서 조합원 749명중 477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이영춘 315표 이증석 162표로 압도적인 표차이로 이영춘 전 감사가 조합장으로 선출 되었다.
개성인삼농협은 김인수 전조합장이 지난2016년 5월30일 실시한 농협중앙회 품목농협 이사에 출마하기위해 2015년 12월 전국 인삼농협조합장에게 물품을 제공하다 의정부 지방법원에 선거법위반으로 기소 되 지난해 12월12일 열린 2심 공판에서 1심과 같은 500만원의 벌금형을 받았다.
개성인삼농협은 지난해12월 열린 총회에서 김인수 전 조합장이 법원 해임결정에 불복해 항소했으나 항소와 상관없이 더 이상 조합업무를 관여 못하도록 직무정지를 의정부지방법원에 신청하자 김 조합장이 사퇴하였다.
이영춘 신임조합장은 당선 인사말에서 "어려운 시기에 조합장으로 선출되었다며 선거공약을 지켜나가며 전국에서 제일가는 개성인삼농협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