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신한인도네시아은행은 세계적인 휴양지 인도네시아 발리섬 바둥(Badung)시에 지점을 개설하고 개점행사를 진행했다. 개점행사에 참석한 변상모 신한인도네시아은행 법인장(왼쪽 세 번째)과 Causa Rochman(까우사 로흐만) 인도네시아 발리 금융감독원 부원장(왼쪽 두번째) 및 관계자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 사진= 신한은행
인도네시아 발리섬은 ‘신들의 섬, 마지막 지상낙원’이라고 불리는 세계적인 휴양지며 연간 방문객수가 500만명에 달하는 인도네시아 최대 관광도시다.
발리지점은 기존 일부 은행 업무만 가능했던 사무소에서 모든 은행서비스가 제공되는 지점으로 승격, 상업지역 내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지역에 발리 전통을 접목한 점포 디자인으로 신규 개점했다.
신한인도네시아은행은 지난 2016년 인도네시아 현지 은행을 인수합병해서 출범했다. 현재 총 60개의 점포를 통해 인도네시아 전 지역을 대상으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현지 직원을 통한 영업으로 현지화 영업으로 거래고객의 93%이상이 현지인이며, 자산규모 또한 인도네시아 전체 은행 중 최하위권에서 현재 중위권으로 진입했다고 신한은행측은 설명했다.
신한인도네시아은행 관계자는”발리섬은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방문하는 전세계 관광객의 소비 규모가 매우커 주요 관광시설에 대한 투자가 끊이지 않고 있는 등 지속 성장이 가능한 도시”라며 “발리지점을 통해 발리섬 현지인과 관광객들에게 신한만의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