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삼성전자, 사상 최대 실적…年영업익 50조 돌파 ‘반도체의 힘’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1-09 11:46 최종수정 : 2018-01-09 16:52

삼성전자, 사상 최대 실적…年영업익 50조 돌파 ‘반도체의 힘’
[한국금융신문 김승한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15조원를 넘기며 3분기에 이어 사상 최대 실적을 재차 경신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한해 전체 영업이익은 53조 6000억원을 달성하며 영업이익 50조원 시대의 포문을 열었다.

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 66조원, 15조 1000억원의 2017년 4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당초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 컨센선스 4분기 매출 66조 8220억원, 영업이익 15조 964억원에는 미치는 못했지만, 사상 최대를 기록한 지난해 3분기 매출 62조500억원, 영업이익 14조 5300억원은 거뜬히 넘어섰다.

매출은 전분기(62조 500억원) 대비 6.37%, 전년동기(53조 3300억원) 대비 23.7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분기(14조 5300억원) 대비 3.92%, 전년동기(9조 2200억원) 대비 63.77% 증가한 수치다.

연간 기준으로는 매출 239조 6000억원, 영업이익 53조 6000억원의 실적이 예상된다. 매출은 전년의 201조 8700억원 대비 18.69%, 영업이익은 전년의 29조 2400억원 대비 83.31% 증가했다.

삼성전자, 사상 최대 실적…年영업익 50조 돌파 ‘반도체의 힘’
삼성전자의 사상 최대 실적은 반도체 부문이 이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증권업계에서는 반도체 슈퍼 호황에 힘입어 4분기 10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거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올해도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높아질 것이란 시각이 지배적이라 실적 증가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D램 수요증가와 공급부족 현상은 올해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업계 관계자는 “IT 업체들이 투자를 늘리고 있는 상황에서 서버 D램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스마트폰, PC 등의 빅데이터, 고용량화에 따른 공급부족은 적어도 올해까지는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당장 돌발 변수가 없는 한 적어도 올해까지는 호황을 이어간다는 것이 업계 중론이다.

도현우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페이스북, 구글, 아마존 등 글로벌 IT 업체들이 투자를 계속 늘리고 있어 양호한 서버 D램 수요가 지속 중”이라며 “특히 최근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고부가가치 D램 수요가 좋은 것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IM부문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2조원 중반대로 점쳐지고 있다. 지난해 3분기 영업이익 3조 2900억원보다 1조원 가량 낮은 수준인데, 플래그십 스마트폰 출시로 인한 마케팅 비용 증가, 원화 강세, 중저가 스마트폰 라인업이 간소화되면서 스마트폰 출하량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한편,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이며, 아직 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제공되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분기실적 예상치를 제공하고 2010년 IFRS를 우선 적용함으로써 글로벌 스탠다드에 입각한 정보제공을 통해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한 실적 예측과 기업가치에 대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주주가치를 제고해 왔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LG화학, NCC 재가동에도 석유화학 적자…첨단소재는 회복세 LG화학의 고민은 다시 석유화학이다. 배터리 자회사와 첨단소재의 실적이 개선되는 가운데 상반기 흑자 전환에 성공한 석유화학은 하반기 다시 적자로 돌아설 전망이다. 6개월여간 가동을 멈췄던 여수 나프타분해설비(NCC) 2공장도 재가동에 들어갔지만, 원료 가격 하락에 따른 재고 래깅 효과와 물류비 부담이 겹치면서 수익성 회복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1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LG화학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컨센서스는 14조7113억원, 영업이익은 2756억원이다. 삼성증권은 지난 12일 보고서에서 매출 15조5620억원, 영업이익 6136억원을 전망했다. 배터리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의 실적 개선이 연결 기준 이익을 끌어 2 국내 최대 셀 라인 지킨 한화큐셀…'제조부터 전력거래까지' 선순환 그린다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이 중국산 공세 속에서도 지켜온 국내 셀 공장을 발판 삼아 전력거래 사업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다. 국내생산세액공제로 제조 기반을 살리고, 직접 PPA·VPP로 모듈 판매 이후 20년 운영 기간까지 고객을 붙잡겠다는 전략이다.이를 통해 한화솔루션은 전력거래에서 생긴 국산 모듈 수요가 다시 국내 생산을 키우는 선순환을 구상하고 있다.진천공장, 세액공제 도입 시 곧바로 증산한화솔루션은 지난 15일 '2026 솔루션 아카데미'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유재열 한화솔루션 큐셀부문 한국사업부장(전무)은 '태양광 시대, 한화큐셀이 함께하는 에너지 대전환'을 주제로 국내생산세액공제의 필요성과 한화큐셀 한국 사 3 ‘배그 IP 확장 숨고르기’ 크래프톤 김창한...'데드넷'에 쏠리는 눈 크래프톤이 배틀그라운드(PUBG)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신작 프로젝트를 잇달아 정리하면서 김창한 대표가 추진해 온 PUBG 프랜차이즈 확대 전략이 시험대에 올랐다. 원작 배틀로얄을 넘어 다양한 장르로 IP를 확장하려던 시도가 개발 중단과 서비스 종료로 이어지면서다.이런 가운데 신규 슈팅 게임 ‘PUBG: 데드넷’이 첫 비공개 베타 테스트에서 차별화 가능성을 확인하면서 관심이 쏠린다. 다만 게임 독창성에 대한 긍정적 반응과 함께 전투 밸런스와 완성도에 대한 개선 요구도 나온 만큼, 데드넷이 앞선 프로젝트의 한계를 넘어 PUBG IP 확장의 새로운 성공 사례가 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배그 IP 기반 ‘데드넷’ 이용자 첫 선 16일 게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