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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8] 삼성-LG, 가전 넘어 ‘자동차 전장 부품’ 경쟁 확대

김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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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1-08 15:40 최종수정 : 2018-01-08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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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G전자

△사진=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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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승한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8에서 가전제품에 이어 자동차 전장 부품 관련 기술도 대거 공개할 예정이다.

◇삼성, 빅스비·스마트싱스 적용된 ‘디지털 콕핏’

삼성전자는 삼성의 IT 기술과 하만의 전장 기술이 만나 탄생한 ‘디지털 콕핏’을 전시한다. 디지털 콕핏은 음성으로 자동차 내부 시스템을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 기술에는 차량용 지능형 인터페이스 ‘빅스비’와 IoT 플랫폼 ‘스마트싱스’가 적용돼 음성만으로 간편하게 차 안에 있는 에어컨·오디오 음량·조명 등을 조절할 수 있다.

스마트싱스 앱을 통해 집 안의 IoT 기기들을 간단히 제어할 수 있어 차세대 모빌리티 라이프 스타일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디지털 콕핏은 자동차 안전 운전을 위한 정보와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보다 효과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운전석과 조수석에 있는 디스플레이 3개를 각 목적에 맞게 QLED와 OLED로 구성했다.

또 기능 선택을 위한 노브(Knob)는 삼성 스마트 워치의 회전 베젤 사용 경험을 차용해 3개의 다이얼 형태로 구현했다.

지난해 하만 인수를 통해 자동차 전장 부품 사업에 공들여온 삼성전자는 이번 CES에서 디지털 콕핏을 선보임으로써 하만과의 협업성과를 내놓은 사실상 첫 번째 자리가 될 것이다.

◇LG, 글로벌 완성차 고객에 차세대 자동차 부품 선보인다

최근 전장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는 LG전자는 이번 CES 2018 무대를 통해 기술력을 공개하고 고객 확보를 위해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LG전자는 CES 2018에서 글로벌 완성차 고객을 대상으로 한 차세대 자동차 핵심 부품을 선보이는 비공개 부스를 마련한다. LG전자는 2014년부터 매년 CES에서 자동차 부품 관련 비공개 부스를 운영해왔다.

LG전자는 자동차 부품 사업 관련 전시에서 ‘이노베이션 파트너’라는 일관된 테마를 선보이고 있다. 이는 자동차 산업의 혁신 원동력을 글로벌 완성차 고객과 함께 만들어가겠다는 목표를 담고 있다.

LG전자는 AV 내비게이션, 중앙디스플레이장치 등 카 인포테인먼트 기기를 비롯해 ADAS 카메라, LCD 계기판 등 자율주행 및 편의장치, 올레드 리어램프 등 라이팅 솔루션까지 다양한 분야의 차세대 자동차 부품을 전시한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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