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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8] 삼성 ‘QLED’ vs LG ‘OLED’ AI 심은 TV 경쟁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1-08 11:30 최종수정 : 2018-01-08 16:42

△씽큐 TV 라인업

△씽큐 TV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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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승한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8에서 인공지능(AI)을 탑재한 TV 신제품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AI 고화질 변환 기술’을 적용한 ‘85형 8K QLED TV’를, LG전자는 AI를 탑재한 ‘OLED TV 씽큐(ThinQ)’ ‘슈퍼 울트라HD TV 씽큐(ThinQ)’ 등 2018년형 ‘씽큐 TV’를 공개할 예정이다.

◇삼성, AI 고화질 변환 기술 적용 ‘85형 8K QLED TV’

삼성전자는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엔클레이브 컨벤션 센터에서 CES 2018 개막에 앞서 ‘삼성 퍼스트 룩 2018’ 행사를 개최, ‘AI 고화질 변환 기술’이 탑재된 85형 8K QLED TV를 공개했다.

‘AI 고화질 변환 기술’을 적용하면 TV 스스로 밝기·블랙·번짐 등을 보정해 주는 최적의 필터를 찾아 고화질 영상으로 변환해 주고 입력 영상과 출력 영상을 비교해 고화질 영상으로 변환 시 발생할 수 있는 계조(Gradation, 명암의 자연스러운 표현) 손실 없는 자연스러운 이미지를 만들어 준다.

또한 AI 기반으로 각 장면을 화질 특성에 따라 분류해 원작자가 의도한 세밀한 차이를 살릴 수 있도록 영역별로 명암비·선명도 등을 제어하고, 사용자가 별도의 기능 설정을 하지 않아도 운동경기·콘서트 등 영상 특성에 따라 음향 효과를 조정해 줘 완벽한 시청 경험을 선사한다.

TV 시장이 급속히 대형화되는 반면 UHD급 콘텐츠 시장은 아직 미흡한 상황에서 소비자들은 원본 화질에 상관없이 2018년형 8K QLED TV로 고화질 영상을 즐길 수 있게 된다.

데이브 다스 삼성전자 미국법인 상무는“삼성전자의 ‘AI 고화질 변환 기술’로 사용자들은 지상파, 케이블, 위성 TV 등에 관계 없이 저해상도의 영상도 고화질로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삼성전자는 소비자들의 시청 경험에 장애가 되는 것을 적극적으로 없애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AI 고화질 변환 기술’이 적용된 제품은 올 하반기에 한국·미국부터 순차적으로 전 세계에 출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AI 고화질 변환 기술 개념도

△삼성전자 AI 고화질 변환 기술 개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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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AI 탑재한 ‘씽큐 TV’…사용자 편의성 극대

LG전자는 AI을 탑재한 ‘OLED TV 씽큐(ThinQ)’, ‘슈퍼 울트라HD TV 씽큐(ThinQ)’ 등 2018년형 ‘씽큐(ThinQ) TV’를 CES 2018에서 공개한다.

‘LG 씽큐 TV’는 독자 인공지능 플랫폼인 ‘딥씽큐(DeepThinQ)’와 구글의 AI비서 ‘구글 어시스턴트’를 탑재해 더욱 편리하고 다채로운 TV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음성만으로 TV를 손쉽게 제어하고, 컨텐츠를 검색하고, 공기청정기, 에어컨 등 IoT기반 가전을 작동시킬 수 있다.

LG 씽큐 TV는 자연어 음성인식 기능을 활용해 화면모드 변경, 채널 변경, 볼륨 조절 등 다양한 TV 기능을 손쉽게 제어한다. 또, TV와 사운드바, 블루레이 플레이어, 게임기 등 다른 기기와도 간편하게 연결한다.

기존에는 사용자가 TV 기능이나 설정을 변경할 때 여러 차례 버튼을 눌러 복잡한 단계를 거쳐야 했지만, LG 인공지능 TV에서는 매직리모컨의 음성인식 버튼을 누른 뒤 명령하면 된다. 예를 들어 “시네마 모드로 변경해줘”, “지금 보고 있는 프로그램 끝나면 꺼줘”, “게임기에 연결해줘” 등과 같이 음성만으로 TV를 제어할 수 있다.

LG 씽큐 TV는 콘텐츠 검색도 편리하다. 예를 들어 “구글포토에서 작년 라스베이거스에서 찍은 사진을 보여줘”라고 말하면, 사용자의 구글포토 계정에서 해당사진을 찾아 보여준다.

미국에서는 구글 어시스턴트를 통해 일정, 맛집 검색, 최신 스포츠 경기 점수 확인 등 구글이 제공하는 차별화된 정보검색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이후 업데이트를 통해 식당예약이나 피자주문과 같은 서비스도 경험 할 수 있다.

공기 청정기, 에어컨, 로봇청소기, 스마트 조명 등 구글과 연동되는 IoT 기반의 가전제품도 ‘제어’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Turn on Air Purifier(공기청정기 켜줘)”라고 말하면 공기청정기를 가동한다.

LG전자는 미국을 시작으로 구글 어시스턴트 적용국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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