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배드민턴 남자 실업팀의 초대 감독에는 KT&G, KGC인삼공사 감독을 역임한 유갑수 감독을 선임했다. 아울러 엄지관(전 김천시청), 임종근(전 인천공항공사), 임종우(전 MG새마을금고), 이주원(전 던롭), 이승민(전 경남과기대), 최현범(전 웅상고), 박무현(전 웅상고) 선수와 한재현 트레이너를 포함해 총 9명으로 팀을 구성했다.
광주은행 배드민턴팀은 오는 3월에 열리는 전국봄철종별배드민턴리그전에서 데뷔전을 가진다. 창단 후 3년내 전국대회 우승과 우수선수의 국가대표선수 발탁으로 2020년 도쿄 올림픽 메달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이번 창단을 통해 배드민턴 종목이 우리 지역 스포츠 발전은 물론,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생활체육에 까지 확산하기를 희망한다"며 "광주·전남 대표은행인 광주은행은 앞으로도 지역 체육발전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