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LH, 판교 공모상장 리츠 민간사업자 '신한금융 컨소시엄' 선정

서효문 기자

shm@

기사입력 : 2017-12-25 16:27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판교 6-4블록 오피스빌딩 위치도. 사진=LH.

판교 6-4블록 오피스빌딩 위치도. 사진=LH.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판교 공모상장 리츠사업을 수행할 민간사업자로 신한금융컨소시엄(신한리츠운용(주), 신한금융투자(주))을 최종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와 LH는 일반국민들의 소득 증대를 위한 대체투자처 제공 및 정보 비대칭성에 따른 부동산투자 수익 배분의 불균형 해소를 위하여 부동산간접투자 상품인 리츠의 공모․상장 활성화를 추진해 왔다. 그 첫 결실이 판교 공모상장 리츠사업으로 LH는 민간사업자 공모를 신청한 4개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사업계획 등 평가를 통해 사업자를 선정했다.

이번 민간사업자 선정으로 가계대출 없이 개인 소액투자자도 은행․증권회사에서 부동산투자가 가능한 상장 리츠 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모상장 리츠의 투자대상 부동산은 교통(판교역)․상업시설(현대백화점 등) 등이 밀집된 성남 판교신도시 랜드마크로 지하7층, 지상15층 규모의 오피스빌딩(성남판교 복합단지 6-4블록) 이다.

특히, 민간사업자 선정 조건으로 공모상장 의무를 부여하고 리츠의 자산관리회사 뿐만 아니라 상장을 성공시키기 위하여 금융기관을 참여시켰다. 리츠의 수익률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쳐, 가장 관심이 높았던 부동산입찰가격은 5,182억원으로 예정가격(4,794억원) 대비 108.1%로 낙찰가가 결정됐다.

일반 국민이 투자할 수 있는 공모물량은 800억원 규모로 예상되며, 공모 시기는 임차인 입주가 마무리 되는 ’18년 8월말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허정문 LH 금융사업기획처장은 “판교 공모상장 리츠 민간사업자로 우량 사업자인 신한금융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되어 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월세 수입을 기대하는 부동산 직접 투자를 대체하는 간접투자 상품으로 연평균 5~6% 수준의 배당이 가능해 안정된 노후생활을 원하는 퇴직세대 등에게 큰 인기를 모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