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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벡, 50억원 규모 CB발행…임상시험 진행자금 확보

고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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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12-24 12:26 최종수정 : 2017-12-24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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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나이벡은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을 대상으로 50억원 규모의 무보증 사모전환사채(CB)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지난 22일 공시했다.

사채만기일은 2020년 12월 26일로 3년간이며, 전환가액은 1만566원이다. 만기보장수익률은 4%, 만기시점 상환율은 100%다. 또한, 옵션사항으로 조기상환청구권(put option)뿐 아니라 30%에 해당하는 15억원 사채에 대해 매도청구권(call option)을 보유한다.

나이벡은 이번 전환사채 발행으로 마련된 자금을 통해 회사 주요사업 중 하나인 골다공증 관절염 관련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러한 임상시험을 바탕으로 유럽 등 다양한 지역으로 진행 중인 기술이전 및 제품상용화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나이벡은 관절염 및 항암 신약물질로 개발중인 펩타이드 신약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11월에는 펩타이드 관절염 치료제 개발을 위해 서울대 산학협력단 연구팀과 공동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나이벡 관계자는 “기술경쟁력 강화와 한단계 더 나아가기 위한 투자가 필요한 시점이라 진행하게 됐다"이라며 “이번 투자를 기회로 상용화와 함께 수익률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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