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벤처스는 하드웨어 임베디드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는 '시큐리티플랫폼'에 프리미어파트너스와 총 30억원을 투자했다고 22일 밝혔다.
시큐리티플랫폼의 하드웨어 임베디드 보안 솔루션은 사물인터넷(IoT) 시대에서 사물(Things)의 안전한 연결을 위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기술로, 반도체 및 OS에 내재화되는 것이 특징이다.
시큐리티플랫폼은 이 기술력을 바탕으로 저전력의 초경량 디바이스인 로라(LoRa) 모듈에 펌웨어의 복제 및 변조를 방지하고 데이터 보호를 보장하는 솔루션과 IP카메라 해킹 방지를 위한 가상사설망(VPN) 솔루션을 시스템 온 칩(SoC)에 구현한 제품을 시장에 출시했다.
문규학 소포트뱅크벤처스 대표는 “사물인터넷 시대를 맞이하며, ARM과 같은 반도체 설계, 개발 회사들은 보안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며 “시큐리티플랫폼은 이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에 도전할 만한 기술력을 가지고 있어, 소프트뱅크 그룹의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여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