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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역 롯데캐슬, '트리니티' 이름 못쓴다 이유는?

서효문 기자

shm@

기사입력 : 2017-12-21 11:51 최종수정 : 2017-12-21 13:05

트리니티 사용 중지 요청 수용…‘동탄역 롯데캐슬’로 이름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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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일부 언론에 게제된 '동탄역 롯데캐슬' 정정 공고. 사진=리얼투데이.

20일 일부 언론에 게제된 '동탄역 롯데캐슬' 정정 공고. 사진=리얼투데이.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청약에서 1순위 마감된 동탄역 롯데캐슬 트리니티 단지가 ‘트리니티’ 명칭을 뺐다.

트리니티를 사용하고 있는 기업체에서 명칭 사용 중지를 요청하자 ‘동탄역 롯데캐슬’로 이름을 바꾼 것이다.

2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동탄역 롯데캐슬 트리니티가 동탄역 롯데캐슬로 이름이 변경됐다고 청약자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최근 트리니티 명칭을 사용하는 기업체에서 사용 중지 요청이 와 이를 받아들였다”며 “20일부터 ‘동탄역 롯데캐슬’로 이름을 바꿨다고 청약자들에게 설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미 청약이 끝난 단지에서 단지명이 변경되는 경우는 흔치 않다고 건설업계 관계자들은 말한다. 20일 실시한 청약에서 이 단지는 최고 경쟁률 127.31 대 1을 기록하며 전 주택 1순위 마감됐다.

한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단지 명이 청약 마감 후 변경되는 것은 흔지 않으며, 건설사가 단지 명을 정할 때 여러 법적인 검토를 거친다”며 “롯데건설 또한 이 같은 과정을 거쳤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그런 가운데 단지 명이 변경됐다는 것은 관련 검토가 미흡했다고 밖에 볼 수 없다”며 “트리니티 상호는 흔히 쓰이는 것인 가운데 단지 명에서 빠진 것은 법적인 문제가 있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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