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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쏠라티, 모로코·알제리서 수주 계약...글로벌 판매량 5000대 돌파

서효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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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12-2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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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해외에서 연이은 수주계약을 맺은 현대자동차 '쏠라티'. 사진=현대자동차.

최근 해외에서 연이은 수주계약을 맺은 현대자동차 '쏠라티'. 사진=현대자동차.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현대자동차 쏠라티(해외명 H350)가 글로벌 시장에서 두드러진 행보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판매량 5000대 이상을 기록한 데 이어 해외 시장에서 연이은 대량 수주를 이끌어 냈다.

현대차는 최근 모로코 경찰청과 경찰 병력 수송용으로 쓰일 쏠라티 70대 공급 계약과 알제리 물류 회사와도 운송용 차량으로 사용될 쏠라티 50대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알제리 물류회사는 지난 6월 쏠라티 20대를 구입해 현재 물류 운송 차량으로 사용 중으로 쏠라티 차량에 대한 현지 회사의 호평이 이번 대량 재구매로 이어진 것으로 평가된다.

쏠라티는 필리핀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11월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아세안(ASEAN) 50주년 기념행사’에서 각국 정상 및 고위급 관계자 의전용 차량으로 선정돼 고급감과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두루 갖춘 프리미엄 미니버스로서 명성을 떨친바 있다. 필리핀에서 카 어워드 그룹이 선정한 버스부문 ‘2017년 올해의 차’로도 선정됐다.

현대차는 쏠라티의 글로벌 인기 요인으로 '다양한 컨버전 모델 라인업 구축'을 꼽는다. 이를 통해 차량 활용도를 극대화했다는 설명이다.모로코·알제리·필리핀 외에도 쏠라티는 해외에서 앰뷸런스로 특장 개조돼 조지아에 수출됐고, 카자흐스탄 싸이클 국가대표 선수단 차량으로 기증돼 사용되고 있다. 페루 고위급 의전용 차량으로 판매돼 현지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쏠라티는 다양한 컨버전 라인업으로 개발 가능한 활용도가 매우 높은 차”라며 “현대자동차의 프리미엄 미니버스를 대표하는 차량으로서 쏠라티의 글로벌 시장 공략에 더욱 더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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