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동철 KB국민카드 대표 후보./사진=KB금융지주

KB금융지주는 20일 상시지배구조위원회를 열고 KB국민카드 대표 후보로 이동철 KB금융지주 전략총괄 부사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상시지배구조위원회는 이동철 KB금융지주 부사장 후보선정 이유에 대해 카드업의 비즈니스 수익 감소를 상쇄할 수 있는 신규사업 진출과 디지털화(Digitalization) 등 경영환경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 가능한 조직·프로세스 정비를 위해서라고 밝혔다.
상시지배구조위원회는 "이동철 후보는 지주, 은행, 생명에서의 전략·재무·국내외영업 등 다양한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지향적 사업구조 혁신과 글로벌 진출 등을 추진할 수 있는 실행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룹 주요 M&A 딜(Deal)을 총괄해 리더십을 발휘한 바 있다"고 말했다.
이동철 후보는 61년생으로 제주제일고,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KB국민은행 전략기획부장, 뉴욕지점장을 거쳐 KB금융지주 전략담당 상무, KB생명보험 경영관리 부사장, KB금융지주 전략·시너지 총괄 전무를 역임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