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1비트코인 가격은 오후 4시 기준 1600만원을 돌파했다. 같은 시각 글로벌 평균 시세는 1390만원으로 국내 시세와 약 200만원 돈 차이가 난다.
이날 영국 가상화폐 정보업체 코인데스크는 자사 홈페이지에 "비트코인 가격이 처음으로 1만2000달러를 넘었다"며 "1만달러를 먼저 돌파했던 한국의 거래소에서는 비트코인이 1만4000달러 이상 거래되고 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가상화폐에 대한 정부 규제가 가시화 됐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비트코인 거래량은 세계 거래량을 견인하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9월 5개 부처와 공동으로 가상화폐 규제를 위한 테스크포스(TF)를 가동했고, △모든 형태의 ICO(신규코인발행을 통한 자금조달) 금지, △가상통화거래를 업으로 하는 행위(자)를 사실상 유사수신행위(자)로 취급 등의 내용이 담긴 법안을 발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비트코인 선물의 국내 증권사 거래도 금지됐다. 금융위는 전날 비트코인을 포함한 가상화폐를 파생상품의 기초자산으로 인정할 수 없다는 내용의 유권해석을 금융투자협회를 통해 각 증권사에 전달했다. 이에 이베스트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는 관련 대고객 세미나를 취소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미국을 선두로 하는 선물거래 개시는 가상화폐의 제도권 편입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세계 최대 파생상품 거래소인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는 이달 18일 비트코인 선물 거래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가상화폐 거래소 11곳을 인가하는 등 포용적인 정책을 펼치고 있는 일본도 비트코인 선물 상장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한대훈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연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는 비트코인이 이제 자산의 반열에 오르는 역사적인 순간"이라며 "제도권 편입으로 추가자금 유입가능성이 커지면서 우상향의 가격 흐름 전개도 예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안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선물 상장으로 기관투자자들의 참여가 늘어나면 시장의 유동성 증가와 더불어 그동안 개인의 투기심리에 의존했던 비트코인의 변동성이 낮아질 수 있다"며 "무엇보다도 기관투자자들의 참여는 비트코인의 적정 밸류에이션에 대한 합리적인 논의를 시장에 이끌어 진정한 투자자산의 위치를 확립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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