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11월 장외채권시장 동향’ 자료에 의하면, 11월 장외채권시장 국채, 금융채, 특수채 발행규모는 53조1000억원으로 전월 45조3000억원 대비 큰폭으로 증가했다.
AAA등급 발행은 전월대비 74.2% 증가한 6340억원, AA등급 발행은 전월보다 9.1% 늘어난 1조530억원을 기록했고, A등급 발행은 5800억원으로 전월보다 20% 감소했다.
BBB등급과 BB이하 등급 발행액은 각각 84.5%, 63.6%로 급감했다.
회사채 수요 예측은 금리 인상에 따른 조기 자금 조달로 인해 발행이 극히 부진했다. 수요예측금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1200억원 감소한 총11건에 720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수요예측 참여액은 1조6170억원으로 참여율 224.6%를 기록했으나, 등급별로 보면 AA등급 이상의 참여율이 275.5%, A등급 참여율은 전체 참여율에 한참 못미치는 82.6%이었다. 이로 인해 건설 및 손보사 등 3종목 미매각 발생으로 A등급의 미매각율은 43.4%로 전월보다 22.8%포인트 증가했다.
11월 장외 채권거래량은 전월대비 84조9000억원 증가한 371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증권사가 61조9000억원, 자산운용 18조7000억원, 은행 3조6000억원 각각 증가했고, 외국인 투자자들은 매도세 전환으로 5조원 감소했다.
금투협 채권부 관계자는 "기준금리 인상 대응을 위해 외국인들이 장기물을 매도하고 단기물을 매수해 총 1349억원을 순매도했다"고 했다.
종류별로는 국채 27조3000억원, 금융채 30조9000억원, 특수채 10조5000억원씩 증가했고, 통안증권도 12조3000억원 늘었다.
채권금리는 금리 인상 선 반영에 따른 저가매수 유입,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채선물 매수, 북한리스크 완화 등으로 금리 하락이 나타났다.
11월 중반, 글로벌 채권 금리 상승과 기획재정부의 국고채 바이백 취소 등의 이슈로 채권시장이 약보합 혼조세를 기록했으나, 지난 11월30일 금통위의 기준금리 인상 후에는 불확실성 해소됐다는 분석이다.
11월중 양도성예금증서(CD) 발행금액은 시중은행의 발행이 전무해 총 3건에 불과했고, 발행금액도 8200억원 전월대비 1조750억원 감소했다. 적격기관투자자(QIB) 대상증권 등록은 5개 종목으로 5000억원을 기록했다. 11월말 기준 QIB대상증권 등록잔액은 90개 종목, 36조4000억원 수준이다.
박찬이 기자 cypar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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