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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 인니 장관과 면담…투자확대 논의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기사입력 : 2017-11-28 09:46

“아세안 국가 중 가장 큰 시장과 발전성 가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롯데그룹 제공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롯데그룹 제공

[한국금융신문 신미진 기자] 신동빈닫기신동빈기사 모아보기 롯데그룹 회장이 인도네시아 국가개발기획부 장관과 만나 현지 사업 현안 및 투자 방안을 논의했다.

28일 롯데그룹은 신 회장이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한-아세안센터의 초청으로 방한 중인 밤방브로조네고로 장관과 만나 현지 사업 현안 및 투자 증진 문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신 회장은 면담에서 “최근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이 발표한 ‘신남방정책’으로 많은 한국 기업들이 아세안으로 주요 투자처를 옮길 생각을 하고 있다”며 “아세안 국가 중 가장 큰 시장과 발전 가능성을 가진 나라는 인도네시아”라고 말했다.

이어 “양국 경제인들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한국 기업들이 인도네시아에 투자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날 면담에는 황각규 롯데지주 사장을 비롯해 우리은행, 하나금융, 삼탄 등 인도네시아에 진출해 있는 동반자협의회의 회원사 관계자들도 함께 참석했다.

신 회장은 인도네시아의 높은 인구와 성장 잠재력에 주목하고 다양한 사업부문의 진출을 추진해왔다. 이 달 초에도 자카르타를 방문해 현지 사업장을 돌아보고 파트너사들을 만나 협업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2013년부터는 한-인니동반자협의회의 경제계 의장을 맡아 양국간 관계 증진에 힘을 싣고 있다.

롯데는 지금까지 인도네시아에 총 12억 달러의 투자를 통해 유통, 화학, 관광 등 12개 계열사를 운영하며 8000여명의 고용을 창출해왔다. 지난 10월에는 현지 최대 그룹인 살림 그룹과 합작으로 전자상거래 시장에 진출했으며, 대규모 유화단지 건설도 검토하고 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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