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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등 디스플레이 산업, 아이폰 효과 기대-KB증권

박찬이 기자

cypark@fntimes.com

기사입력 : 2017-11-20 14:40

중소형 OLED 패널 출하량 전망 그래프

중소형 OLED 패널 출하량 전망 그래프

[한국금융신문 박찬이 기자] KB증권에서 디스플레이 산업에 대해 아이폰 효과가 기대된다며 주가전망에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특히 대표 종목으로 삼성전자를 꼽았다.

KB증권 김동원닫기김동원기사 모아보기 연구원은 "2018년 애플의 OLED 패널 수요는 전년대비 150% 증가한 1억 5천만대로 추정되고 면적 출하량도 대폭 늘어날 전망"이라고 했다. 김 연구원에 따르면,아이폰 OLED 탑재 모델수는 올해 5.8인치 1개에서 2018년 6.5인치가 추가돼 2개로 늘어나고 디스플레이 화면 사이즈도 6인치 이상으로 확대된다. 이에 따라 "플랙서블 OLED 패널 출하는 아이폰 OLED 탑재가 확대됨에 따라 58% 증가해 2억8천대로 늘어날 것"으로 김 연구원은 추정했다. 그는 이어 "중소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출하가 전년대비 33%증가해 6억3천대로 예상된다"고 했다.

시장조사업체 IHS 테크놀로지에 따르면 2018년 신형 아이폰과 갤럭시 S9 디스플레이의 화면이 6인치 이상 대면적화 효과에 따라 ASP(평균판가)가 상승하고 플렉서블 OLED 핵심 부품인 RF-PCB, 2MetalCOF 출하도 동시에 증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글로벌 OLED 시장은 2018년 4분기에는 플렉서블 OLED 생산능력이 리지드 OLED를 추월해 향후 플렉서블 OLED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중소형 OLED 패널 출하에서 플렉서블 OLED 패널 비중이 2016년 13%에서 2017년 37%, 2018년 45%, 2020년 59%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 디스플레이 부문 2017년 4분기 영업이익은 아이폰 X 수요증가에 따른 플렉서블 OLED 패널 출하 급증으로 전분기 대비 79% 증가한 1조7천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삼성전자의 사상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고 했다. 또 "삼성전자의 2018년 디스플레이 부문 영업이익도 전년대비 57% 증가한 8조 9천억원으로 예상된다"며 "당해 분기 평균 2조 2천억원의 영업이익달성"을 전망했다.

이에 따라 김 연구원은 "같은 업종인 삼성전기, LG이노텍의 2018년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102%, 66%증가한 6411억원, 5080억원"을 예상했다.

박찬이 기자 cypar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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