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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 걱정없다”…신동빈 롯데 회장, 평창올림픽 글로벌 홍보

신미진 기자

mjshin@

기사입력 : 2017-11-19 11:01

스위스서 세계스키연맹 회의 참석, 1박4일 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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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17일 스위스에서 열린 세계스키연맹(FIS) 집행위원 환영 만찬에서 딘가스퍼 호주 집행위원, 시베르 시버그 FIS 부회장 겸 노르웨이 집행위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에두아르도 롤댄 스페인 집행위원, 야네즈 코시얀치 FIS 부회장 겸 슬로베니아 집행위원, 덱스터 페인 FIS 부회장 겸 미국 집행위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그룹 제공

(좌측부터) 17일 스위스에서 열린 세계스키연맹(FIS) 집행위원 환영 만찬에서 딘가스퍼 호주 집행위원, 시베르 시버그 FIS 부회장 겸 노르웨이 집행위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에두아르도 롤댄 스페인 집행위원, 야네즈 코시얀치 FIS 부회장 겸 슬로베니아 집행위원, 덱스터 페인 FIS 부회장 겸 미국 집행위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그룹 제공

[한국금융신문 신미진 기자] 대한스키협회장을 맡고 있는 신동빈닫기신동빈기사 모아보기 롯데그룹 회장이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세계 각국을 방문하며 글로벌 홍보에 나섰다.

19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 회장은 스위스 오버호펜에서 전일(현지시각) 열린 국제스키연맹(FIS) 집행위원회 회의에 참석했다. 신 회장은 이번 회의 참석을 위해 지난 16일 열린 재판을 마치고 심야 비행기를 이용해 1박 4일 무박성 일정으로 스위스를 다녀오는 강행군을 펼쳤다.

FIS 집행위원회 회의에서 신 회장은 지앙 프랑코 카스퍼 FIS 회장, 사라 루이스 사무총장과16명의 FIS 집행위원에게 평창동계올림픽 시설 현황과 교통, 기온, 강설 등 올림픽 준비 컨디션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특히 유럽권에서 걱정하고 있는 안보 문제에 대해서도 신 회장은 “북한 피겨스케이팅 선수가 출전권을 획득하는 등 북한의 참가를 긍정적으로 희망하고 있다”며 “

Z많은 안전 훈련을 통해 평창동계올림픽은 ‘평화 올림픽’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회의 전날 열린 환영 만찬에서도 신 회장은 평창동계올림픽 마스코트 수호랑과 반다비 인형 등 고유 상징물을 배치하고, 올림픽 준비상황 현황판을 설치해 각국 FIS 관계자들에게 일대일로 설명하며 선수 참여를 비롯 적극적으로 지원해 줄 것을 부탁했다.

이탈리아 동계스포츠 연합회 회장 플라비오 로다는 신동빈 회장의 보고를 받고 “평창동계올림픽 준비가 매우 잘 되어 있고 안보 문제에 대해서도 안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지난해 6월 멕시코 칸쿤에서 열린 제50차 FIS 총회에서 집행위원으로 선출된 바 있다. FIS 집행위원회는 회장과 사무총장, 그리고17명의 집행위원으로 구성됐다. 집행위원회는 국제스키연맹에 가맹한 129개국을 대표하는 최고 의결 기관으로 세계 스키 관련 규정 신설, 개정과 세계 선수권 후보지 선정 등 중요 의사 결정을 진행한다.

신 회장은 지난 11월 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롯데애비뉴에 설치된 평창 홍보존을 방문해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겨울문화와 동계스포츠를 접하기 힘든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실감나게 홍보해 관광객 유치에 힘써줄 것을 당부한 바 있다.

또 올해 2월에는 스위스에서 열린 FIS 회의, 5월에는 슬로베니아에서 열린 FIS 집행위원 회의에 참석하며 지속적으로 평창동계올림픽 홍보에 앞장서 왔다. 지난 8월에는 스키 국가대표 선수단을 격려하기 위해 뉴질랜드 전지훈련 캠프장을 방문했다.

한편 지난 2014년 대한스키협회 회장에 취임한 신 회장은 국가대표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 스키협회에 2020년까지 100억원 이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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