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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아이폰 뒷면에도 3D 센서 장착을 연구 중이며, 오는 2019년에는 이 기능을 갖춘 아이폰이 등장할 것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14일 전했다. 3D 센서 탑재 아이폰 모델이 2017년 1개에서 2018년 3개로 늘어난다.
또 2019년에는 아이폰 전면뿐 아니라 후면에도 3D 센서가 장착될 가능성이 높으며, 내년부터 아이패드에도 탑재된다. 이에 KB 김동원 연구원은 " 향후 2~3년간 3D 부문에서 큰 폭의 실적성장이 기대된다"고 했다.
LG이노택의 내년 북미 전략은 거래선의 모바일 기기 (아이폰, 아이패드) 총 출하량 3억대 (아이폰: 2.5억대, 아이패드: 0.5억대)다. 전면 및 후면 3D 탑재를 가정할 때 3D 센서모듈 시장규모는 6조원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LG이노텍 3D 센서모듈 매출액은 2018년에 1조원으로 전망되고 2020년에는 3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박찬이 기자 cypar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