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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에너지 전환 비용 증가, 요금 인상 절실-신한금융투자

박찬이 기자

cypark@

기사입력 : 2017-11-08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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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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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박찬이 기자] 신한금융투자가 한국전력에 대해 에너지 전환 비용 증가로 요금 인상이 절실하다는 주가전망에 유보적인 입장을 8일 내놓았다. 목표주가는 42000원으로 하향조정, 투자의견은 매수유지다.

신한금융투자 허민호 연구원은 "정부의 에너지 전환으로 발전 믹스 악화, 사회적 비용 증가가 지속될 것"이라고 봤다. 다만 허 연구원은 "내년 초 산업용 요금 인상과 영국 원전 진출 성공시 단기 모멘텀은 가능"하다고 봤다. "한국전력의 주가 재평가를 위해서는 '전력구입단가 연동제"가 필요하다고 했다.

허 연구원은 한국전력의 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9505억원이다. "신규 석탄 발전 설비용량 증가에도 원전 가동률은 73,4%, 석탄 발전은 81.3% 하락이 지속될 것"이라고 허 연구원은 밝혔다. "신고리 5,6호기 건설 지연관련 비용은 처리 방식이 결정되지 않아 반영되지 않았다"고 허 연구원은 말했다.

한국전력의 내년 영업이익은 5.75조원이 될 것으로 허 연구원은 전망했다. 허 연구원은 "안전 및 환경성 강화에 따른 성능 개선 확대로 한국전력은 낮은 수준의 원전 가동률(77%)이 지속될것"이라고 봤다. 또 "2분기 석탄 소비세가 6원/kg으로 인상되고 태양광발전사업(RPS) 비율이 1% 올랐으며 석탄과 LNG 가격 상승세도 한국전력 실적에 부담요인"이라고 말했다.

박찬이 기자 cypar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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