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로고.
이미지 확대보기신한금융투자 허민호 연구원은 "정부의 에너지 전환으로 발전 믹스 악화, 사회적 비용 증가가 지속될 것"이라고 봤다. 다만 허 연구원은 "내년 초 산업용 요금 인상과 영국 원전 진출 성공시 단기 모멘텀은 가능"하다고 봤다. "한국전력의 주가 재평가를 위해서는 '전력구입단가 연동제"가 필요하다고 했다.
허 연구원은 한국전력의 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9505억원이다. "신규 석탄 발전 설비용량 증가에도 원전 가동률은 73,4%, 석탄 발전은 81.3% 하락이 지속될 것"이라고 허 연구원은 밝혔다. "신고리 5,6호기 건설 지연관련 비용은 처리 방식이 결정되지 않아 반영되지 않았다"고 허 연구원은 말했다.
한국전력의 내년 영업이익은 5.75조원이 될 것으로 허 연구원은 전망했다. 허 연구원은 "안전 및 환경성 강화에 따른 성능 개선 확대로 한국전력은 낮은 수준의 원전 가동률(77%)이 지속될것"이라고 봤다. 또 "2분기 석탄 소비세가 6원/kg으로 인상되고 태양광발전사업(RPS) 비율이 1% 올랐으며 석탄과 LNG 가격 상승세도 한국전력 실적에 부담요인"이라고 말했다.
박찬이 기자 cypar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