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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비전,방송 ARPU반등 성공에도 실적 무난-신한금융투자

박찬이 기자

cypark@

기사입력 : 2017-11-08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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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비전 로고.

CJ헬로비전 로고.

[한국금융신문 박찬이 기자] 신한금융투자가 CJ헬로비전에 대해 시장 예상치에 맞는 무난한 실적이라고 평했다. 목표주가는 1만원으로 17% 하향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

CJ헬로비전은 올해 3분기 별도 매출액이 2782억원, 영업이익은 185억원이라고 6일 공시했다.

이에 대해 신한금융투자 홍세종 연구원은 "CJ헬로비전의 영업이익은 예상했던 199억원에는 못미치지만, 컨센서스에 부합해 무난하다고 평했다.

CJ헬로비전은 올 3분기 별도 매출액에서 방송 APRU(가입자당 월평균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80원 상승한 10057원으로 반등했다. 또 유료방송 업황이 개선되고 VOD 매출 증가가 매출액 상승에 기여했다. 전체 방송 가입자 역시 20615명이 늘어 419만명을 기록했다.

신한금융투자 홍세종 연구원은 "수익성이 예상을 소폭 하회한 이유는 2017년 홈쇼핑 송출수수료 협상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홍 연구원은 "일부 실시간 홈쇼핑 사업자와의 수수료 인하가 올 3분기 실적에 소급 적용됐다"며 "홈쇼핑 협상이 아니면 약 220억원 내외의 영업이익도 충분히 가능했다"고 평가했다.

CJ헬로비전의 4분기 별도 영업이익은 200억원으로 전망된다는 시각이 나온다.

지난해 4분기에는 CPS(지상파재전송료)협상 소급 적용으로 인해 프로그램사용료가 크게 증가했었다. 홍 연구원은 이에 대해 "기저효과 덕분에 CJ헬로비전의 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크게 개선되어 200억원의 영업이익이 나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방송 ARPU 역시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박찬이 기자 cypar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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