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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 국제사회에 ’사회적 가치 창출’ 방안 제시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

기사입력 : 2017-11-03 16:21

“아시아 사회 구성원 모두의 공존에 대한 논의 필요”

3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베이징 댜오위타이 국빈관에서 개최된 ‘베이징포럼 2017’에서 개막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SK그룹.

3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베이징 댜오위타이 국빈관에서 개최된 ‘베이징포럼 2017’에서 개막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SK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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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유명환 기자] 최태원닫기최태원기사 모아보기 SK그룹 회장이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아시아 사회 구성원 모두가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것을 국제사회에 제시했다.

3일 최태원 회장은 중국 베이징 댜오위타이 국빈관에서 열린 ‘베이징 포럼 2017’ 개막 연설에서 “중국과 한국, 나아가 아시아 사회 구성원 모두가 공존하기 위해서는 기업은 물론 사회가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사회적 가치를 더 많이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베이징 포럼은 SK가 설립한 장학재단인 한국고등교육재단이 베이징대와 함께 주최하는 국제학술포럼이다. 그동안 양국 외교관계 변화에 영향을 받지않고 꾸준히 맥을 이어 민간을 대표하는 외교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최 회장은 고등교육재단 이사장 자격으로 거의 매년 포럼에 참석하고 있다.

최 회장은 ‘문명의 화해와 공동번영: 세계의 가치와 질서’를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서 “급변하는 세상에 적응한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간의 차이가 점점 벌어져 불평등과 양극화가 심각해지고 있다”며 “오늘날의 사회문제는 이미 정부와 시민단체의 힘으로 해결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기 때문에 기업과 사회가 사회적 가치 창출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SK는 사회적 가치로 사회문제를 해결하자고 선언한 뒤 구체적 실천방안을 만들어 가고 있다”며 “이는 기업과 우리사회가 생존하기 위해 이 길 밖에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최 회장은 또 “변화에 발맞춰 바꿔야 할 가치가 있고 지켜야 할 가치가 있는데 사회적 가치는 급변하는 세상에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가치이자 지켜야 할 가치”라며 “아시아 사회 구성원 모두의 공존을 위해 필요한 가치에 대한 논의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최근 시진핑 주석이 연임하고 중국인들이 새로운 시대를 맞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한·중관계가 1년여 동안 경색됐으나 양국이 이전의 우호적인 관계를 복원키로 한 만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신속하고 깊이 있게 발전해 나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항수 SK그룹 PR팀장(전무)은 “최태원 회장은 SK가 창출하는 가치 중 사회적 가치의 비중을 늘려가겠다고 수차례 공언했고 이를 경영철학으로 실천하고 있다”며 “이러한 경영철학이 아시아 전체로 확산돼 화해와 공동번영의 토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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