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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올 3분기 사드 영향에 영업손실

유명환 기자

ymh7536@

기사입력 : 2017-10-27 16:02

“중국·중남미 등 판매 인프라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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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유명환 기자] 쌍용자동차가 3분기 내수 호조에도 중국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 등으로 인해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쌍용차 올해 3분기 매출은 9007억원, 영업손실 174억원, 당기순손실 177억원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5.9% 늘어난 반면 영업손실은 소폭 상승했다.

쌍용차는 “3분기 수출물량 감소로 인한 판매량은 2.2%감소했다”며 “지속적인 내수성장세 및 G4렉스턴 출시로 매출이 늘었지만 신차 감가상각비 증가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영업손실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티볼리 아머 및 G4 렉스턴 등 신차 효과로 3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한 내수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13.5%나 증가하면서 올 9월 창사 이래 처음으로 내수 판매 3위를 달성하는 등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수출도 글로벌 시장 침체 영향으로 전년동기대비 28.4% 의 감소세를 기록 중이나 G4 렉스턴의 선적이 시작되면서 회복세가 기대된다.

쌍용차 관계자는 “향후 먹거리 산업을 위해 중국과 북남미 등 신흥국가에 대한 인프라 확충에 심려를 기울이고 있다”며 “단기적인 상과보다는 장기적인 시장 대응 능력을 키워가겠다”고 설명했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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