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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 변액보험 ‘MVP’ 7000억 돌파… PCA생명 품고 IFRS17 시대 강자로

김민경 기자

aromomo@fntimes.com

기사입력 : 2017-10-23 11:21

자료=생명보험협회

자료=생명보험협회

[한국금융신문 김민경 기자] 미래에셋생명 변액보험 MVP펀드가 출시 3년6개월 만에 순자산 7000억원을 돌파했다. 2014년 4월에 출시된 미래에셋생명의 미래에셋생명 글로벌 MVP(Miraeasset Variable Portfolio)펀드는 미래에셋생명이 제안하는 변액보험 펀드 포트폴리오로써 고객의 안정적인 수익률 달성을 위한 장기적인 자산배분 전략과 글로벌 시장의 흐름에 부합하는 분기별 펀드 선택 비중을 담고 있다.

기존의 변액보험이 계약자가 알아서 선택하는 소극적 운용의 개념이었다면 MVP펀드는 자산관리 전문가가 글로벌 금융시장을 면밀히 점검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분기별로 자산 리밸런싱을 실시하는 등 변액보험의 패러다임을 바꿨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고객자산배분위원회에서 수립된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을 반영해 분기단위로 모델 포트폴리오를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가이드라인을 그대로 구현한 글로벌 MVP펀드는 주식비율에 따라 MVP30, MVP50, MVP60으로 나뉘는데 이 중 고객의 관심을 가장 많이 받는 펀드는 주식과 채권 비율이 약 6 대 4로 구성된 글로벌 MVP60이다.

MVP는 변액보험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고객의 안정적인 수익률 달성을 위해 장기적인 자산배분 전략을 활용한다. 중위험 중수익 전략으로 변동성을 낮춰 급격한 수익률 하락 가능성을 최소화하며 장기적 관점에서 안정적 자산운용이 가능하다. 현재 국내 주식, 채권 및 해외주식, 해외채권과 대안자산 등 총 13개 펀드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MVP60펀드의 누적 수익률은 20.1%이다.

김재식닫기김재식기사 모아보기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는 “변액보험펀드에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을 활용해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험사는 미래에셋생명이 업계 최초”라며 “특히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을 활용하고 있는 MVP를 통해 누구라도 쉽게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해외 우량자산에 합리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6월 변액보험 강자인 PCA생명을 인수, 내년 초 양 사를 통합할 예정이다. 안정적인 합병을 위해 하만덕닫기하만덕기사 모아보기 미래에셋생명 부회장이 PCA생명 사장으로 자리를 옮겨 기존 인력에 ‘미래에셋 DNA’를 이식 중이다. 미래에셋생명은 내년 PCA생명을 합병하면 변액보험 시장 점유율이 70%를 넘어서는 등 변액보험 선도사로 입지를 굳힐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PCA생명의 자산은 5조원대로 이 중 3조7000억 가량이 변액보험 상품이다. 변액보험 비중이 높은 PCA생명을 인수함에 따라 미래에셋생명의 피비즈 수익률도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피비즈는 매출 가운데 수수료 부문 계정을 따로 분류한 것으로 현재 미래에셋생명의 피비즈 수입의 60% 이상이 변액보험에서 나오는 상황이다.

이번 통합으로 미래에셋생명과 PCA생명의 총자산규모는 33조4100억원이 돼 업계 5위로 올라설 전망이다.

김민경 기자 aromom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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