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미국 무역 보복에 한국 정부 손 놓고 있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

기사입력 : 2017-10-04 12:45

“세컨더리 보이콧으로 인한 기업 피해 불가피”

[한국금융신문 유명환 기자] 도널드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 미국 대통령이 잇따라 한국을 겨냥한 무역재제를 예고하고 있지만 한국 정부가 자국 기업보호에 소극적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4일 손금주 의원(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받은 답변에 따르면 미국의 대북 세컨더리 보이콧에 대해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답변, 정부의 대비책·대응전략이 전무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미국 재무부는 지난달 28일 성명서를 통해 “북한과 무역하는 어떤 회사도 추적할 것”이라며 중국 등 제3국 기관·개인을 제재하는 센터더리 보이콧 시행을 공표 한 바 있다.

손금주 의원은 “북한의 은행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지만 북한과 관련된 중국 은행들이 본격적인 제재를 당할 경우 미·중 간 충돌 가능성이 농후하다”며 “결국 중국의 은행들과 거래하는 한국 기업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이해에 대한 대비책이 필요함에도 정부는 아무런 대응책 없이 ”상황을 주시“하고만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실제 정부는 지난 2010년 6월 시작된 이란에 대한 미국의 세컨더리 보이콧 때도 실제 업체 피해를 본 후인 8월에야 범정부 대책기구를 구성했고, 9월이 되어서야 한국무역협회를 통해 ‘이란 교역 및 투자 가이드라인’을 배포한 바 있다.

당시 정부가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았던 2개월여의 시간동안 이란과 거래하는 우리나라 수출 중소기업의 56%가 피해를 본 것으로 조사됐다.

손금주 의원은 “미국이 북한에 대한 세컨더리 보이콧을 현실화 하면 북한과 거래하는 중국·러시아 등의 은행에 타격으로 인한 우리 기업들에게 직·간접적인 영향이 있을 것은 당연하다”면서 “실제 피해가 발생하는 등의 상황이 벌어지면 대응하겠다는 정부의 안이한 인식에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하이브, 아티스트 권익 보호 등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방탄소년단(BTS) 등이 소속된 하이브가 아티스트 권익 보호와 팬 경험 혁신, 안전보건 관리 강화 등 지난 1년간의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담은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1일 하이브에 따르면 이번 보고서는 ‘지속가능한 엔터테인먼트를 위하여’를 주제로 한다. 보고서에는 팬, 아티스트, 구성원, 파트너사, 지역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함께 추진해 온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주요 성과가 담겼다. 특히 설립 20주년을 맞아 지난 성장 과정을 돌아보고 이를 미래 성장의 기반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보고서는 이해관계자 의견을 반영한 이중 중대성 평가를 통해 ▲건강하고 유연한 근무환경 ▲팬 경험 개선 ▲정보보안 및 2 위메이드, 중국 자본에 경영권 매각…9200억 규모 메가딜 국내 1세대 게임개발사 위메이드가 중국 자본에 경영권을 매각한다. 총 9200억 원에 달하는 메가딜이다. 위메이드는 차세대 AI 혁신과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이라는 입장이다.위메이드는 30일 최대주주인 박관호 이사회 의장이 보유한 지분 39.33% 전량을 매각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총 거래 금액은 약 9200억 원이다.인수는 알리바바 및 중국 주요 게임 기업들과 긴밀한 관계를 보유한 투자 플랫폼 ‘네오펄스(NeoPulse)’가 주도한다. 네오펄스는 위메이드 최대주주와 함께 경영권도 인수한다.네오펄스는 지난해 설립된 홍콩 소재 쉔송인베스트먼트 산하 플랫폼 기업이다. 대표이사인 첸 웨이는 중국 3 인간과 로봇이 공존하는 스마트 정비 공간…현대차, 수원하이테크센터 “여기 서비스센터 아니야?”30일 현대자동차의 신규 서비스센터 수원하이테크센터(경기 용인시 기흥구 중부대로 30)에 들어서며 느낀 감정이다. 일반적인 서비스센터와 다르게 차량을 정비 중인 엔지니어들과 기름 냄새가 느껴지지 않을뿐더러 마치 미래 기술을 연구하는 연구소나 전시관 같은 첫인상이었다.내달 1일 오픈을 앞둔 현대차 수원하이테크센터는 기존 수원시 영통구에서 운영하던 센터를 용인시 기흥구로 이전해 새롭게 조성한 고난도 정비 전문 시설이다.현대차가 신규 서비스센터 개관식까지 진행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수원하이테크센터가 단순한 정비 시설을 넘어 현대차그룹의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로봇 등 미래 모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