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호 신한은행장/ 사진제공= 신한은행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위성호 행장은 이날부터 1주일간 일정으로 인도 해외 출장길에 나선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위성호 행장은) 인도 현지 고객과 영업점 등 방문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올 6월말 현재 뭄바이, 뉴델리, 칸치푸람 등 인도 지역에 6개 지점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위성호 행장의 해외 출장은 지난 6월에 현지법인이 있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에 방문한 데 이어 석 달만이다.
위성호 행장은 신한의 베트남 진출 사례에 비춰 동남아 다른 지역 성공사례 만들기를 강조해 오고 있다. 위성호 행장은 지난 7월 조회사에서 "베트남에서 운영 중인 모바일은행 '써니뱅크'와 같이 디지털을 글로벌에 접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은행과 카드가 동반 진출해 시너지를 내는 베트남 시장을 거울삼아 새로운 먹거리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최종구 위원장은 28일 은행연합회 이사회가 끝난 뒤 열리는 만찬 행사에 참석해 은행장들과 회동할 예정이다. 최종구 위원장은 앞서 8·2 부동산 대책 협조를 당부하기 위해 시중은행장들과 공식적으로 만난 적이 있으나 비공개 회동으로는 취임 후 이번이 처음이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