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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투 ‘롯데월드타워’ 등 메가점포 늘린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기사입력 : 2017-08-14 01:31 최종수정 : 2017-08-14 07:40

송파·분당·삼성·여의도 총 4곳
리테일 수익 초석…강점 한 데 모아

[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상반기 선릉, 압구정 메가점포를 오픈한 하나금융투자가 하반기에도 4곳의 메가점포를 오픈한다. 서울 송파구 신천동에 위치한 롯데월드타워를 시작으로 분당, 삼성동 한전부지, 여의도로 영토를 확장할 계획이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나금융투자가 하반기 메가점포를 신설할 위치는 롯데월드타워, 분당, 삼성, 여의도로 알려졌다. 앞서 오픈한 선릉, 압구정금융센터처럼 근방의 지점 서너 곳을 흡수해 복합금융센터로 거듭나도록 할 예정이다. 신설되는 메가점포 내에는 브로커리지, 펀드, 랩 등 상품을 중심으로 팀이 꾸려질 예정이다.

하나금융투자는 여러 점포를 통합하는 메가점포를 지향하고 있다. 지난 2월 메가점포 1호점인 선릉금융센터점 오픈을 시작으로 이후 5개월 만에 2호 메가점포인 압구정 금융센터를 오픈했다. 선릉금융센터점에는 기존의 대치동 2개 지점과 삼성동 1개 지점, 선릉역 1개 지점 등 4개 지점을 통합했고 압구정금융센터는 압구정·중앙지점을 통합했다.

지점 통합은 불필요한 비용을 축소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이다.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PB센터를 포함한 하나금융투자의 지점 갯수는 67개다. 2015년말 81개에 비하면 14개 지점이 줄어든 셈이다.

하나금융투자 관계자는 “시장 자체가 비대면 거래 위주로 가고 있어 오프라인 수수료도 전면 무료화 될 때를 대비해야 한다”며 “메가점포는 각 지점이 지닌 강점을 한 데 묶을 수 있고, 비용 효율성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메가점포에서는 은행 업무도 같이 볼 수 있다. 하나금융투자는 현재 12곳의 복합점포를 보유하고 있으나, 실상 메가점포도 복합점포와 동일한 개념인 것이다. 이는 WM 사업을 강화하겠다는 본래 목적과도 일치한다. 연내 총 6개 메가점포가 오픈되면, 하나금융그룹은 18곳의 복합점포 채널을 보유하게 된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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