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날 시상식에서는 대상 1 팀 , 최우수상 1 팀 , 우수상 2 팀 등 총 8 개 팀을 선정해 상장과 상금을 수여했다. 대상은 ‘결제, 할인, 적립을 원(One) 바코드로 해결’이라는 아이디어를 제시한 경희대학교 윤진수 팀(팀원 최하은, 천재호)이 수상했다. 대상을 포함한 수상 아이디어는 향후 하나멤버스에 실제로 적용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총 6,159건 수를 기록했다. 수상자 중 기업 아이디어로 응모한 스타트업 기업도 있어 향후 아이디어가 구체화되면 제휴 파트너로서 관계가 이어질 예정이다 .
한준성 KEB 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 부행장은 시상식에서 “이번 공모전은 손님이 직접 참여하는 손님 중심의 금융서비스로 변화하기 위한 첫 시도로, 반응이 예상보다 뜨거워 놀랐다”며 “앞으로도 손님과 함께 서비스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진정한 오가닉 비즈니스를 구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하나멤버스 전 ( 全 ) 회원을 대상으로 지난 4월 1일부터 6월 9일까지 약 2개월 동안 1, 2차 경연으로 나눠 진행한 이번 아이디어 공모전은 특별히 ‘ 크라우드 소싱(Crowd Sourcing)’ 방식으로 수상자를 선정했다 .
크라우드 소싱은 대중 (Crowd) 과 외부자원활용 (Outsourcing) 의 합성어로 참가자들이 단순한 아이디어 제공에 그치지 않고 참가자 간의 제안된 아이디어에 대해 활발한 피드백이 더해져 하나의 아이디어가 진보하고 발전해 나가는 방식을 의미한다.
신윤철 기자 raindrea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