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미래에셋그룹, 더블린에 글로벌 트레이딩센터 설립 추진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기사입력 : 2017-06-28 09:41 최종수정 : 2017-06-28 21:43

선진 금융시장 공략 강화·세계 ETF 20조원 규모 목표

박현주 미래에셋금융그룹 회장

박현주 미래에셋금융그룹 회장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미래에셋금융그룹이 올해 아일랜드 더블린에 글로벌 트레이딩센터를 설립하고 해외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28일 금융투자업계와 미래에셋그룹에 따르면 박현주닫기박현주기사 모아보기 미래에셋 회장은 올해 안에 아일랜드 더블린에 글로벌 트레이딩 센터를 설립한다. 또한 유럽 상장지수펀드(ETF) 운용사도 인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에셋그룹 고위 관계자는 “글로벌 트레이딩센터 설립은 연초부터 의지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순조롭게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올해 안에 더블린 글로벌 트레이딩센터 설립이 마무리되면 20여명의 트레이더들이 머물며 활동할 계획이다. 이를 거점으로 유럽 등 선진국 금융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지난 3월 임직원에게 보내는 서신을 통해 박 회장은 “미국·유럽에 트레이딩 센터를 만들고, 글로벌 ETF 회사를 분사해 올해 15조원에서 20조원을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홍콩에 ‘미래에셋글로벌ETF홀딩스’를 설립하며 ETF 담당 조직 통합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미래에셋의 해외진출은 2003년 홍콩에서 시작해 인도, 영국, 미국, 브라질 등에 차례로 해외법인을 설립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안정적인 수익률과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투자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글로벌 투자에 집중해왔다. 한국, 캐나다, 미국, 호주, 콜럼비아, 홍콩 등 6개국에 호라이즌(Horizon), 베타쉐어즈(BetaShares), 타이거(Tiger) 등 총 3개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글로벌 운용사로 거듭나기 위해 전략 집중을 염두에 둔 브랜드 통합도 추진할 계획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 ETF 수탁고도 증가세에 있다.

앞서 박 회장은 “4차 산업혁명 아이디어를 가진 회사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해외기업의 M&A에 동참하겠다”라고 말한 바 있다.

네이버와의 디지털 금융 협업도 이같은 계획의 일환이라 볼 수 있다. 지난 26일 미래에셋대우는 글로벌 디지털금융 사업 공동진출, 인공지능 공동연구, 국내외 첨단 스타트업 기업 투자 등에 협업할 것이라고 밝혔다.

27일 파트너십 강화 목적으로 5000억원 규모의 네이버 자사주를 매입한 것에 대해서도 증권가는 긍정적인 의견을 냈다. 네이버 역시 동일한 조건으로 미래에셋대우의 5000억원 규모 자사주 4739만3364주를 매입했다.

미래에셋대우는 네이버의 1.71%에 해당하는 지분을, 네이버는 미래에셋대우의 7.1%의 지분을 각각 보유하게 된다. 이로 인해 미래에셋대우의 자기자본은 7조원으로 늘어나게 됐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정형증권 토큰화 글로벌 경험 축적…이어 2·3단계 확대해야” 내년 2월 STO(토큰증권) 법 시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해외에서 이미 진행된 정형증권 토큰화(Tokenization) 사례와 시행착오를 국내 제도 설계에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특히, 1단계 정형증권은 해외에서 경험이 축적된 만큼 빠르게 테스트를 거쳐 2·3단계로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다.앞서 금융위원회는 이달 ‘토큰증권 정책방향’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1단계에서 펀드·채권의 기관투자자 전용 사모증권과 비상장주식의 신탁방식 토큰화를 추진하고, 공모 조각투자증권의 토큰화도 허용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2단계에서는 공모증권 등으로 토큰화 인프라를 확대하고, 3단계에서는 스테이블코인 등을 결제수단으로 연계해 2 SK지오센트릭, 금리밴드 넓혀 회사채 700억 도전…실적 회복세는 ‘주춤’ SK지오센트릭(대표이사 김종화)이 회사채 차환을 위해 올해 두 번째로 공모 시장을 찾는다. 2년 연속 적자를 낸 뒤 올 상반기 흑자로 돌아섰지만, 2분기 들어 영업이익이 크게 줄면서 실적 개선세의 지속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지오센트릭은 이달 22일 2년물(400억 원)과 3년물(300억 원)로 나눠 총 700억 원 규모의 무보증 공모사채를 발행한다. 오는 15일 진행되는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1400억 원까지 증액 발행될 수 있다. 대표주관은 한국투자증권·SK증권·NH투자증권·미래에셋증권·키움증권·신한투자증권 등 6개사가 공동으로 맡았다.조달 자금은 2027년 1월 만기도래하는 21-1회 공모사채(발행 3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은데, 세금이 두려워"… 해외 교민 '역이민 붐'에 증권사도 나서 해외에서 터전을 일군 한인 교민들 사이에서 고국으로의 복귀를 뜻하는 '역이민'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이 가운데 국내 대형 증권사들이 교민들의 복잡한 세무와 자산 재배치 고민을 해결해 주는 든든한 조력자로 나섰다.전화나 이메일 상담의 한계를 넘어, 증권사 전문가들이 직접 해외 현지로 날아가 밀착 마케팅을 펼치는 것이 새로운 자산관리(WM) 트렌드로 자리 잡는 모양새다.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싱가포르에서 해외 거주 교민을 위한 '역이민 특별 세미나 및 1:1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성황리에 마쳤다.지난해 미국 LA를 시작으로 미주 지역에 집중됐던 역이민 지원 서비스를 올해 홍콩과 싱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