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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中 알리바바와 손잡고 온라인시장 공략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기사입력 : 2017-06-15 11:37

신세계백화점, 中 알리바바와 손잡고 온라인시장 공략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신미진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중국 최대 온라인 플랫폼 알리바바 ‘티몰(TMALL)’과 손잡고 글로벌 온라인 시장을 공략한다. 중국 전자상거래의 80%를 점유하는 알리바바 그룹과의 제휴를 통해 약 10억 명의 중국 현지 고객을 확보, 중국 내 신세계의 인지도를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8일 티몰에 신세계백화점 전문관을 오픈한다고 15일 밝혔다. 중국 고객들의 관심이 가장 높은 뷰티·패션·잡화 장르를 먼저 선보인 후 올 하반기부터 유·아동, 생활, 가전장르까지 전 장르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티몰은 알리바바 그룹에서 운영하는 종합 쇼핑몰로 지난 한 해에만 약 8억명의 고객이 이용한 중국 최대의 온라인 쇼핑몰이다. 현지고객들에게 간편 결제와 빠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해 중국 사업에 가속도를 더한다는 계획이다.

티몰 입점을 통해 제공받는 ‘알리페이’는 중국인 대다수가 사용하는 스마트폰 결제 시스템으로 편리한 결제 방식을 통해 높은 구매전환율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알리바바 그룹의 물류 파트너사인 ‘차이니아오(CAINIAO)’ 물류사를 통한 배송은 기존 해외배송보다 이틀 빠른 통관서비스를 제공해 배송 기간을 단축시킬 예정이다.

그간 신세계몰은 ‘SSG 글로벌’관을 열고 중국어, 영어, 일본어 서비스를 동시에 선보이며 올 상반기에는 중국을 중심으로 전년 대비 200% 신장, 해외 역직구족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올 1분기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이 급감 했음에도 불구하고 온라인을 통한 중국인들의 한국제품 구매액은 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화장품과 패션장르는 지난해 4분기 대비 6~7% 신장했으며 전체 판매의 90.2%를 차지했다.

김예철 신세계몰 영업담당 상무는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과의 플랫폼 제휴를 통해 신세계의 글로벌 영토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라며 ”향후 일본, 미국 등 해외플랫폼을 확장시켜 국가별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브랜드 가치 제고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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