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디트로이트뉴스에 따르면 인텔은 최근 이 같은 분석을 내놨다. 인텔은 모빌리티 서비스에서 3조달러, 모빌리티 서비스 이용자에게서 3조7000억달러, 나머지는 자율주행차와 관련 서비스산업에서 창출될 것으로 예상했다.
아파트, 호텔 등 숙박시설에서도 자율주행차를 활용한다고 봤다. 세입자나 이용객들에게 자율주행차를 생활 편의시설로, 기업체는 직원들에게 자율주행차 이동 서비스를 특전으로 제공한다는 얘기다.
인텔은 “소비자가 자동차에 대한 사고 방식을 서비스 개념으로 바꿀 것”이라며 “자동차업체는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랜차이즈 형태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자율주행차 이용자들이 수면을 취하는 등 탑승시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면서 통근 시간이 장기화될 수 있다”며 “자율주행기술로 안전성이 높아져 자동차는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허브로 전환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