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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풍 해건협 회장, "일대일로 사업의 성공적인 실행 중국 협조 필요"

최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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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06-04 10:55

'제8회 세계 인프라 투자 및 건설포럼'서 뜻깊은 메세지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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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세계인프라투자 및 건설포럼에 참석한 각국 발주처 고위급 인사를 비롯해 건설단체장들, 건설사 대표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해외건설협회

△제8회 세계인프라투자 및 건설포럼에 참석한 각국 발주처 고위급 인사를 비롯해 건설단체장들, 건설사 대표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해외건설협회

[한국금융신문 최천욱 기자] "일대일로 사업의 성공적인 실행 및 프로젝트 협력강화를 위해 중국이 독점하고 있는 관련사업 정보공개와 함께 세부 프로젝트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 마련이 필요하다"

해외건설협회는 박기풍 회장이 지난 1일과 2일 양일간 중국 마카오에서 열린 '제8회 세계 인프라 투자 및 건설포럼'에 참석해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뜻깊은 메세지를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세계 인프라 투자 및 건설포럼'은 매년 중국 상무부와 중국 해외건설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대규모 인프라 투자 및 민관 건설협력 행사다.

이번 포럼에는 총 46개국에서 1400여 명에 달하는 각국 발주처 고위급 인사 및 건설단체장들과 함께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을 포함해 세계 유수 건설사들이 대거 참가, 성황을 이루었다.

이 자리에서 박 회장은 "효율적인 금융조달을 위해 세계은행 등 다자 국제금융기구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도 "부족한 재원마련을 위해서는 유럽권 국가를 포함한 한국, 일본의 각국 수출신용기관 등으로부터 양자금융이 전제돼야 성공적인 일대일로 이니셔티브가 가능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일대일로 이니셔티브는 중국정부가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중국 중서부, 중앙아시아, 유럽을 잇는 육상 원 벨트(One Belt, 一帶)와 동남아, 유럽, 아프리카를 연결하는 해상 실크로드인 원 로드(One Road, 一路)로 구성돼 있다.

향후 5년간 발주되는 인프라 공사 규모만도 5조 달러에 이르는 초대형 사업이다.

해외건설협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국 및 영국 등 각국 건설단체와 일대일로 정보를 교환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지속적인 협력 강화를 통해 우리 건설사의 대형 프로젝트 수주기회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천욱 기자 ob2026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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