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1분기 민간에서 견인" 올해 3% 경제성장 기대감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17-06-02 11:33

투자·수출에서 성장 주도…소비는 아직

분기별 한국경제 경제성장률 추이 / 자료= 한국은행

분기별 한국경제 경제성장률 추이 / 자료= 한국은행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올 1분기(1~3월) 우리 경제 성장률이 0%대를 벗어나 1%대로 올라섰다. 특히 투자, 수출 등 민간부문에서 주도된 성장으로 올해 3%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나타나고 있다.

한국은행이 2일 발표한 '2017년 1분기 국민소득(잠정)'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1.1%로 집계됐다. 지난 4월 발표한 속보치보다 0.2% 포인트 높은 수치다. 작년 4분기의 0.5%보다도 0.6% 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분기 0%대 성장이 지속됐던 데서 2015년 3분기(1.3%) 이후 6분기만에 1%대를 회복했다.

김영태 한국은행 국민계정부장은 기자설명회에서 "1분기 성장은 건설투자, 설비투자, 수출이 주도했다"며 "기본적으로 민간의 성장세라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5년 3분기 추가경정예산(추경) 효과와 비교해 김영태 부장은 "올해 1분기는 정부가 떠받친 성장이 아니어서 성장의 질이 더 낫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한국은행 발표에 따르면, 1분기 건설투자가 건물건설과 토목건설이 모두 늘어 6.8% 올랐다. 2016년 1분기(7.6%) 이후 4분기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김영태 부장은 "건설투자는 주거용, 비주거용 모두 양호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지난해 아파트 분양이 많이 이뤄지고, 건설 수주 등 선행지표가 전년 동기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당분간 건설경기가 괜찮을 것 같고 급락하진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설비투자는 반도체제조용장비 등 기계류 투자를 중심으로 4.4% 증가했다.

수출은 반도체, 기계 및 장비 등을 중심으로 2.1% 늘어났으며 작년 4분기 마이너스(-0.1%)에서 상승전환했다. 특히 2015년 4분기(2.1%) 이후 5분기 만에 최고치다.

경제활동 별로 제조업은 반도체, 기계 및 장비 등이 늘어 전기대비 2.1% 성장했다.

1분기 1%대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올해 3%대 성장도 가능한 것이 아니냐는 기대감이 나온다. 연간 경제성장률은 2014년 3.3%에서 2015년과 2016년엔 3%대에서 하락한 2.8%에 머물렀다.

소비 부문 개선이 관건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올해 1분기 민간소비는 전기대비 0.4% 증가했으나 여전히 0%대 수준이다. 김영태 부장도 "신제품 휴대폰 출시에 따른 구매 연기, 중국인 관광객 감소 소비 위축 등으로 GDP 회복 대비 민간소비는 미흡했다"고 봤지만 "소비심리 지표가 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회복세가 좀 더 나타날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5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8.0으로 4월 대비 6.8 포인트 올랐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경제·시사 다른 기사

1 DQN수출 1조 달러 눈앞인데…중기대출 경고등, 우리·하나銀 연체율 비상 수출은 역대급 호황인데 중소기업은 빚 갚기도 버겁다. 대기업을 중심으로 수출 실적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동안 중소기업의 자금 사정은 악화되면서 은행권 기업대출 연체율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은행들의 자산건전성 관리 부담도 커지고 있다.3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국내은행의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1.00%로 전월 말보다 0.09%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대기업대출 연체율(0.39%)의 약 2.6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세부적으로는 중소법인이 1.10%, 개인사업자가 0.86%를 기록했다. 기업대출 전체 연체율은 0.86%로 국내은행 원화대출 전체 연체율(0.69%)을 웃돌았다.중소법인뿐 아니라 개인사업자 역시 경기 부진과 매 2 서울시의회, 제340회 정례회 개회…주택 공급·균형발전 강조 [현장] 서울특별시의회가 2일 제340회 정례회를 개회하고 2027년도 예산안 심사와 행정사무감사 등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서울의 높은 주거비와 지역 간 교통격차, 주택 공급 확대 등이 주요 현안으로 다뤄졌다.서울시의회는 이날부터 12월 23일까지 52일간 정례회를 열고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의 내년도 예산안 등 총 186건의 안건을 심의한다.임만균 서울시의회 의장은 개회사에서 “서울의 인구가 930만명 아래로 떨어진 상황에서 시민들이 서울을 떠나는 가장 큰 이유는 높은 집값”이라며 “주택시장 안정 시기로 제시된 2038년은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너무나 긴 시간”이라고 지적했다.이어 “교통이 편리한 지역에 수 3 마포구의회 주민자치회 연구 모임, 전문가 강연 개최 마포구의회 의원연구단체 ‘마포구 주민자치회 연구 모임’이 주민자치회 제도 변화와 지역 여건에 맞는 운영방안을 살펴봤다.연구 모임은 29일 마포구의회 1층 의회 회의실에서 전문가 강연을 열었다. 이날 강연은 지난 22일 간담회에서 논의한 입법예고안의 주요 쟁점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주민자치회 구성과 운영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조례 정비 방향을 구체화하는 데 목적을 뒀다.강연에는 허디모데 의원(서강·합정)을 비롯해 고안경·배동수·장정희·차해영·최영섭·최은하 의원 등 연구 모임 위원 전원이 참석했다. 강연은 송문식 사단법인 마을 이사장이 맡아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른 주민자치회 법제화 취지와 다른 자치구의 운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