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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운용, 콜옵션프리미엄 2배 추구 ‘커버드콜 펀드’ 출시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기사입력 : 2017-06-01 13:40

코스피200지수 하락 시 추가손실 주의해야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동부자산운용은 매월 콜옵션프리미엄을 2배씩 추구하는 동부커버드콜2.0레버리지증권자투자신탁[주식-파생형]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 펀드는 지수 상승의 불확실한 이익 대신 안정적인 프리미엄 수익을 확보하는 전략으로 잘 알려져 있는 커버드콜전략 즉, 코스피200지수를 추종하며 콜옵션 매도를 통해 옵션 프리미엄을 확보하는 전략으로 운용된다.

특히 일반적인 커버드콜 전략과는 달리 매월 옵션만기일에 기초지수와 유사한 행사가인 등가격(ATM) 콜옵션을 2배로 매도하고 코스피200지수를 2배로 보유하는 레버리지전략을 가미하여 콜옵션 매도에 따른 프리미엄 수익의 극대화 추구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동부자산운용은 과거 10년간의 시뮬레이션을 통해 운용성과를 분석한 결과 주식시장이 횡보와 완만한 상승을 보일때 지수수익률을 안정적으로 초과하는 성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동부 측은 2007년과 같은 대세상승기에도 지수수익률에 약간 미달하는 양호한 성과를 볼 수 있었고, 주식시장이 단기 급락한 2008년, 2011년의 경우 레버리지효과로 인해 지수수익률보다 더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옵션프리미엄수익 누적으로 인해 단순한 레버리지 펀드보다는 나은 성과를 보였다고 진단했다.

동부자산운용은 이 펀드의 가장 좋은 투자방법은 장기투자와 적립식이라고 추천한다. 운용전략상 주가가 상승해도 이론적인 기대수익률은 콜옵션매도에 따른 2배 프리미엄수익(매월 3% 수준)으로 제한되므로, 일반적인 레버리지펀드와는 달리 단기적인 시장대응을 통해 기대되는 수익률이 높지 않은 펀드이기 때문이다.

이 펀드는 주식, 상장지수펀드(ETF), 장내파생상품 등을 활용해 순자산보다 큰 주식시장 노출 위험을 유지하므로 코스피200의 변동에 따라 그 투자성과가 더 큰 폭으로 변동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코스피200주가지수가 지속적으로 하락할 경우에는 일반 인덱스펀드에 비해 더 큰 손실을 볼 수 있다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

동부커버드콜2.0레버리지증권자투자신탁[주식-파생형]는 이날부터 KB국민은행을 통해 판매를 시작한다. 납입금액의 1.0% 이내를 선취하는 종류A(연보수 1.34%), 선취수수료가 없는 종류C(연보수 1.64%) 중에 선택가입이 가능하고 온라인을 통해서도 가입할 수 있으며, 매입신청과 환매신청시 기준시간은 오후 2시다. 별도의 환매수수료는 없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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