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네이버, 클라우드 사업 본격화…AI 기술 경쟁력 확보

오아름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7-04-17 19:15

네이버, 클라우드 사업 본격화…AI 기술 경쟁력 확보
[한국금융신문 오아름 기자] 네이버의 글로벌 인프라를 담당하고 있는 NBP(대표 박원기)는 자사의 클라우드 서비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새롭게 오픈하며 클라우드 사업을 본격화하겠다고 17일 밝혔다.

클라우드는 AI, 자율주행차, IoT 등 미래 산업 혁신의 기반이 되는 핵심 기술로, 다양한 시장 경험을 통해 클라우드 기술 경쟁력을 보다 강화함은 물론, 클라우드 기반의 생태계 확대를 통해 미래 산업의 기술 주도권을 확보함으로써 네이버의 기술 플랫폼을 더욱 고도화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측은 사업의 의의를 강조했다.

이에 대해 NBP 박원기 대표는 “미래 산업으로 주목 받고 있는 모든 기술들은 이용자가 지속적으로 데이터를 생산하고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새로운 가치 창출이 이뤄지는 분야”라며 “여기서 가장 중요한 핵심은 다이나믹하게 움직이는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빠르고 정확하게 저장, 분석, 처리하는 기술”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프로세싱은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에서만 가능하며, 이제 모든 산업 활동이 클라우드 없이는 이뤄질 수 없는 시대가 올 것” 이라고 클라우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모든 기업 또는 개인들이 새로운 기술 환경에 적응하고 혁신을 이뤄내 제 2, 제 3의 네이버와 라인으로 성공할 수 있도록, 그 동안의 비즈니스 노하우와 성공 경험, 기술 역량을 시장에 나누며 중소 업체의 비즈니스 성장을 돕는 데도 주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NBP는 이미 네이버, 라인, 스노우, 브이 등 다양한 인터넷 서비스를 클라우드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기술 및 운영 역량을 검증 받은 바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대용량 데이터 처리 및 트래픽 급증에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하드웨어 가속 기술, 고성능 메모리 기술, 소프트웨어 정의 기술(Software-Defined Infrastructure) 등 클라우드 구현에 가장 중요한 원천 기술들을 확보한 바 있다.

또한 2013년 6월에는 국내 인터넷기업 최초로 친환경에너지 활용을 극대화한 친환경 데이터센터 ‘각(閣)’을 구축하며 서버 제작 및 데이터센터 구축, 운영에 대한 자체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데이터센터 ‘각’을 포함한 한국 3곳 외에도 일본, 미국, 독일 등 9개국에 글로벌 거점을 구축해 아시아를 넘어 중동, 유럽, 미주 등 다양한 국가의 이용자들에게 글로벌 서비스를 빠르고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갖췄다.

◇ 기본적인 인프라 상품 위주 오픈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은 컴퓨팅, 데이터, 시큐리티, 네트워크 등 가장 기본적인 30여개의 인프라 상품 위주로 선보이지만, 내재화된 기술과 시스템, 운영노하우를 지속적으로 상품화하여 매월 4-5개씩의 상품이 추가될 예정이다.

또한 고객들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리전과 글로벌 서비스 상품들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3분기 내에는 글로벌 사업자 수준의 커버리지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고객들이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에 가장 기대하고 있는, 네이버의 API 상품 (검색, 음성인식, 음성합성, 지도 등) 및 네이버 서비스 개발에 사용되는 서비스 플랫폼 상품들도 (회원관리 플랫폼 및 어플레이션 로깅 등) 6월부터 순차적으로 추가해 연내에는 고객들이 네이버의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박 대표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가장 큰 경쟁력은 검색, 메일, 메신저, 동영상, 게임 등 인터넷 상에서 가능한 거의 모든 서비스를 직접 운영하며 쌓아온 비즈니스 노하우와 최신 기술이 결합된 서비스라는 점” 이라며 “앞으로 고객들이 네이버의 기술들을 활용해 비즈니스 혁신을 이뤄낼 수 있도록 AI 최신 기술들도 클라우드 환경에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연내에는 역량 있는 소규모 솔루션 파트너들과 협업할 수 있는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를 오픈해 그들에게 사업 성장 및 글로벌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함으로써 클라우드 사업자–고객–파트너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생태계를 만들어나갈 것” 이라며 “클라우드 기술에 대한 다각적인 투자와 다양한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통해 2년 내에 글로벌 TOP 5 기술 회사로 발돋움하는 것이 목표” 라고 덧붙였다.

한편, NBP(NAVER Business Platform)은 2009년 5월 네이버에서 IT 인프라 전문 기업으로 분할되어 출범한 법인으로, 네이버, 라인, 스노우 등 네이버 계열사들을 대상으로 인프라, 보안, 클라우드, IDC 서비스 등 IT 인프라 전반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2016년부터는 '네이버 클라우드 BIZ' 라는 서비스를 운영하며 네이버가 지원하고 있는 다수의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해온 바 있다.



오아름 기자 ajtwls0707@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한화비전, 3분기 성장 중심 '반도체 장비'…AI 카메라도 순항 한화비전 이익 성장 축이 영상보안에서 반도체 장비로 넓어지고 있다. 1년 전 적자였던 자회사 한화세미텍이 패널레벨패키징 장비 매출을 반영하기 시작하며 전사 영업이익 증가분의 절반 이상을 채웠고, 주력인 영상보안 사업은 인공지능(AI) 카메라 비중을 높여 수익성을 끌어올렸다.다만 장비 매출이 분기마다 크게 출렁이고 재고와 차입금도 1년 새 크게 불어난 점은 부담이다.영업이익 183% 증가…순이익 전분기比 감소29일 한화비전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을 통해 연결 기준 3분기 매출이 573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6% 늘었고, 영업이익은 362억 원에서 1026억 원으로 183.3%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률은 17.9%로 2 대한전선, 3분기 수주잔고 4조 '최대'…수익성 변수 '환율·중동' 대한전선이 유럽·북미 초고압 케이블 수주를 앞세워 수주잔고를 역대 최대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다만 3분기에는 외형이 1년 새 크게 불어난 것과 달리 영업이익은 소폭 늘어나는 데 그쳤다.이는 매출 증가분 절반 이상이 초고압이 아닌 소재 부문에서 발생한 가운데, 환율 하락과 중동 지정학 리스크, 새로 취득한 포설선의 개보수 비용이 한꺼번에 겹친 영향이다.매출 37.6%·영업이익 4.5% 증가29일 대한전선은 초고압 케이블을 중심으로 외형 성장이 이어졌지만 환율 하락 등 외부 요인으로 수익성은 줄었다고 밝혔다. 이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1조176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6% 늘었지 3 두산에너빌리티, 가스터빈이 3분기 수주 견인…원전 '+α' 승부 눈앞 두산에너빌리티가 올해 가스터빈과 복합화력 수주로 일감을 크게 늘리고, 원자력·가스터빈 등 수익성 높은 사업 비중을 키워 본업의 이익률을 끌어올렸다.다만 연초 수주 계획에서 가장 큰 몫을 차지했던 원자력은 3분기까지 성과가 미미해 4분기 대형원전과 소형모듈원전(SMR) 계약이 연간 목표 달성을 좌우하게 됐다. 다만 연초보다 불어난 차입금과 3분기 지배주주 기준 순손실은 부담으로 남았다.영업익 2612억…전년比 90.6% 증가29일 두산에너빌리티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을 통해 3분기 매출 4조4494억 원, 영업이익 2612억 원을 거뒀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4.7%, 영업이익은 90.6% 늘었고, 영업이익률은 3.5%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