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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계약재배 확대로 농가와 상생

김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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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04-17 14:51

여의도 4배 면적·10개 품목 2만 8000여톤 재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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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CJ프레시웨이

[한국금융신문 김은지 기자] CJ프레시웨이가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을 창출하고 기업은 우수한 농산물에 대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는 계약재배를 통해 ‘상생’을 강화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 2016년 한해 동안 강릉·제주를 비롯한 전국 12개 지역, 560여개 농가와 계약재배를 실시해 약 1200 억원 규모의 농산물을 구매했다. 쌀을 포함 양파·딸기, 무, 감자 등 모두 9개 품목을 계약 재배했으며, 물량은 연간 약 1만 9000여톤에 달한다.

올해는 계약재배 면적을 대폭 늘려 농가와의 상생 드라이브를 가속화한다. 먼저 면적은 여의도 면적의 4배에 달하는 1100ha로 지난해 대비 약 3배 가까이 확대했고, 계약재배 품목도 10개로 늘렸다.

재배면적 확대에 따라 계약재배에 참여하는 농가도 800여개로 늘었다. CJ프레시웨이는 이들 농가에서 재배한 작물이 최대 2만 8000여톤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쌀의 경우 전북 익산 지역 250개 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연간 5000톤을 소화할 계획이며, 무와 양배추도 제주도·강릉의 중고랭지 80농가와 손잡고 총 8000톤을 계약재배할 예정이라고 CJ프레시웨이는 밝혔다.

계약재배로 농가는 판로걱정 없이 안정적인 소득을 기대할 수 있고, 기업은 고품질 농산물에 대한 물량 확보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어 농가와 기업이 상호 윈윈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농산물이 유통되기 까지는 산지에서 유통인인 산지수집상, 경매 공판장, 제조사의 제분과정 , CJ프레시웨이를 거친다. 이에 반해 계약재배의 경우 산지에서 지역 농업법인, CJ프레시웨이로 유통 단계가 줄어 각 단계마다 발생하는 비용을 낮출 수 있다.

산지계약 재배를 통해 확보된 농산물은 CJ프레시웨이 전국 유통망을 통해 시장에 공급되며, CJ프레시웨이가 위탁 운영중인 단체 급식장이나 CJ제일제당에서 생산하는 제품의 원료, 대형 프랜차이즈 외식업체 등의 식재료로 사용된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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