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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규 회장 “혁신 통한 시장 선도”

오아름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7-04-16 22:43 최종수정 : 2017-10-15 17:02

황창규 회장.

황창규 회장.

[한국금융신문 오아름 기자] 황창규닫기황창규기사 모아보기 KT 회장이 지난해 9월 하버드대 메모리얼홀서 특별강연을 펼친데 이어 다시한번 KT의 네트워크 기술을 주제로 하버드대 강단에 올랐다.

KT 황창규 회장은 14일(현지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시에 위치한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HBS)에서 석사 2년차 120여명을 대상으로 강의했다.

이날 오전 강의는 알드리치홀에서 80여명을 대상으로 이뤄졌고 오후 강의는 허즈홀에서 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아울러, 이번 강의는 지난해 9월 하버드대 메모리얼홀 특별강연에 이어 두 번째다. 삼성전자 시절까지 거슬러 올라가면 황창규 회장은 2005년 이후 하버드에서 모두 8차례 강의를 선보였다.

황 회장은 HBS 케이스로 등재된 ‘기가토피아 전략’에 대해 소개했다. KT는 국내 기업 중 HBS 케이스로 등재된 여섯 번째 기업이다. ‘기가토피아 전략’은 국내 기업의 HBS 케이스로 아홉 번째에 해당된다. 특히 국내 네트워크 분야의 기업 전략이 HBS 케이스 등재된 것은 이번이 최초다.

HBS 교수진은 ‘성장 절벽’에 빠진 통신기업이 네트워크 본연의 가치를 높여 위기를 극복하고 있다는 점에서 ‘기가토피아 전략’을 높이 평가했다. 다른 통신 기업들이 위기 극복을 위해 사업 다각화를 시도하는 것과 달리 KT는 네트워크의 가치를 높이고 이에 기반한 융합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는 것에 주목했다.

황 회장은 HBS 학생들에게 3년간 KT의 변화를 소개하면서 "위기 타개를 위해 ‘기술 차별화’를 선택했는데 이는 ‘혁신을 통한 시장선도’라는 경영철학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황 회장은 "KT는 플랫폼 사업자로 발돋움할 것"이라며 "미디어, 스마트에너지 등 5대 플랫폼을 집중육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한 구체적 사례로 에너지 절감 솔루션 ‘KT-MEG’ 및 인공지능 TV ‘기가지니’를 소개했다.



오아름 기자 ajtwls07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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