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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호텔 같은 구내식당 인테리어…‘차별화 시도’

김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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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04-06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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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구내식당. CJ프레시웨이 제공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구내식당. CJ프레시웨이 제공

[한국금융신문 김은지 기자] 짧은 시간에 밥한 끼를 때우기 위한 공간이었던 단체급식장이 변하고 있다. 최근 구내식당은 고급 레스토랑에서 식사하듯 ‘한 끼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되고 있다. 굳이 시간을 내어 분위기 좋은 식당을 찾지 않아도 훌륭한 한 끼를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정하영 CJ프레시웨이 FS디자인팀 팀장은 “양질의 식자재를 활용해 다양한 메뉴를 앞세워 맛으로만 단체급식을 평가받던 시대는 지났다”며 “구내식당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보다 쾌적하고 편안한 공간에서 한 끼를 때우는 것이 아닌 ‘즐기기’를 원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추세에 발 빠르게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호텔이나 고급 패밀리 레스토랑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화려한 구내식당들이 증가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가 위탁운영 중인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구내식당은 ‘캐쥬얼 다이닝’을 콘셉트로 인테리어에 공을 들였다. 모던과 럭셔리, 네추럴, 힐링이라는 네 가지 키워드를 구내식당의 인테리어에 접목했고, 인테리어뿐 아니라 식탁과 의자 등도 콘셉트에 잘 어울릴 수 있도록 조화롭게 구성했다.

또 샐러드바나 뷔페 식단 구성을 통해 기호에 따라 사이드 메뉴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함은 물론 고객의 동선마다 자연 친화적 요소를 더해 디자인했다.

식사가 끝나면 후식을 찾는 것에 착안해 구내식당 출구 쪽에 카페 공간을 마련해 커피와 아이스크림 등의 디저트와 함께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 공간 활용 폭을 넓혔다.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관계자는 “구내식당에 대한 직원들의 만족도와 자부심이 크다”면서 “구내식당 업그레이드 이후 직원들의 외식이 크게 줄었다”고 말했다. 또 “회의장소나 비즈니스 미팅을 하는 카페로 이용, 공간활용을 극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하영 팀장은 “단체급식장의 또 하나의 경쟁력이 바로 인테리어에서 나온다는 것을 증명했다”면서 “CJ프레시웨이는 이를 위해 14명의 디자인 및 공간 설계 전문가들이 급식장의 주방설계와 내부 공간 콘셉트, 디자인 기획은 물론이며 올바른 시공과 사후관리까지 꼼꼼히 챙기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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