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해외여행과 출장이 잦은 고객을 위해 데이터로밍 무료 이용 혜택을 제공하는 모바일 요금제 ‘LTE 데이터 선택 87.8’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KT는 ‘15년 국내 최초 ‘데이터 선택 요금제’ 출시한 뒤 지속적으로 모바일 혜택을 강화해왔으며, LTE 데이터 선택 87.8 요금제 신규 출시와 함께 LTE 데이터 선택 109 요금제 혜택 강화를 통해 고객들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KT가 새롭게 선보인 ‘LTE 데이터 선택 87.8 요금제’는 무제한 데이터(20GB+매일 추가 2G+소진시 3Mbps 속도제어 무제한 데이터)와 함께 매월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이용권’(11,000원, 부가세 포함)이 2매씩 제공되며, 연간 최대 24일 동안 로밍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기존 LTE 데이터 선택 109 요금제(30GB+매일 추가 2GB+5Mbps 속도제어 무제한 데이터)에도 매월 ‘데이터 로밍 하루종일 이용권’ 5매, 연간 최대 60일 동안 로밍 혜택이 추가 제공된다.
LTE 데이터 선택 87.8, 109 요금제에 제공되는 데이터로밍 혜택은 각 26만4000원과 66만원 상당으로 국내 모바일 요금 로밍 혜택으로는 최대 수준이다.
또한, KT의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이용 시 전세계 170여개국에서 편리하게 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통신 3사 중 유일하게 음성∙문자도 실시간 요금 안내 및 자동 차단되는 ‘음성로밍 요금 알림’과 ‘음성로밍 안심 차단’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여 고객이 안심하고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LTE 데이터 선택 87.8 요금제는 전국 KT 매장 및 고객센터를 통하여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 후 익월부터 매월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이용권’이 발급된다. 이미 LTE 데이터 선택 109 요금제를 이용 중인 고객들에게도 5월 1일부터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이용권’이 제공된다.
매월 제공되는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이용권’은 발급 후 1년 이내 언제든 원하는 시점에 올레닷컴 및 로밍고객센터를 통해 이용할 수 있어 평소에 사용하지 않고 모아둔 이용권을 여름휴가 등 장기간 해외에 체류하는 시점에 한꺼번에 사용할 수 있다.
해당 데이터로밍 혜택은 4월 3일부터 오는 9월 말까지 LTE 데이터 선택 87.8 및 109 요금제를 가입하면 1년에 각 24매, 60매 제공될 예정이며, LTE 데이터 선택 109 요금제의 경우 기존 가입 고객도 제공 대상이다.
이뿐만 아니라 LTE 데이터 선택 87.8 및 109 요금제는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이용권’ 제공 외에도 △멤버십 VIP 등급 △단말보험 무료 가입 △olleh TV mobile 제공 △태블릿∙웨어러블 요금 50% 할인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KT 박현진 유무선사업본부장은 “KT의 LTE 데이터 선택 요금제 이용하는 고객의 편익을 높이기 위해 글로벌 시대에 꼭 필요한 로밍 혜택을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아름 기자 ajtwls070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