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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회장 “50주년 롯데, 상생과 신뢰로 100년 기업 되자”

김은지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7-04-03 17:15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3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5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3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5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하고 있다.

[한국금융신문 김은지 기자] 신동빈닫기신동빈기사 모아보기 롯데그룹 회장이 3일 롯데그룹의 새 비전 ‘라이프타임 밸류 크리에이터(Lifetime Value Creator)’를 선포하고 상생과 신뢰를 재차 강조했다. 이는 ‘고객생활에 가치를 더하는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첫 걸음이다.

신 회장은 이날 개장한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그룹 5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창립 50주년이라는 역사적인 순간을 여러분과 함께하게 돼 가슴이 벅차다”며 이와 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신동빈 회장을 비롯해 각 사 대표이사 및 국내외 임직원 총 8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롯데그룹이 회사 차원의 창립 기념식을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의미가 남다르다.

창립 기념식은 롯데의 50년 역사를 돌아보며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새로운 50년을 위한 변화와 도전을 다짐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롯데의 지난 역사를 기념하는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그룹의 첫 사사인 ‘롯데 50년사’를 신 회장에게 전달하는 봉정식이 이어졌다.

또 창립 50주년을 기념하는 엠블럼도 발표됐다. 고객에 대한 사랑이 50이라는 숫자로 간결하게 표현된 엠블럼은 향후 각 사별로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신 회장은 기념식에서 “1967년, 50년전 오늘 창업주인 총괄회장님이 롯데제과를 설립한 이래, 롯데는 고객들에게 행복을 전하고 국가경제 발전에 이바지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오늘 문을 여는 롯데월드타워는 롯데의 상징이자 대한민국의 랜드마크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또한 “오늘에 이르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고 회고하고, 대한민국에서 새로운 산업을 시작하고 외환위기 및 글로벌 금융위기를 이겨낸 경험 등을 언급하며 “롯데월드타워와 롯데월드몰을 건설하는 데에도 30여 년의 시간이 걸렸고 외부의 걱정과 우려를 떨쳐내는데 많은 노력을 들였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움 속에서도 롯데가 흔들림 없이 성장하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이자 브랜드가 된 것은 모두 임직원 여러분 덕분”이라고 감사를 전하며 “현재의 롯데가 있기까지 동고동락하며 수고해준 퇴직 임직원들에게도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된다”며 “투명한 경영구조를 갖춰 고객과 이해관계자들로부터 신뢰를 얻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신 회장은 롯데의 새로운 비전인‘라이프타임 밸류 크리에이터(Lifetime Value Creator)’도 직접 선포했다.

그는 “오늘은 롯데가 반세기만에 새롭게 태어나는 기념비적인 날로 여러분이 있기에 롯데가 100년 기업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새로운 변화에 과감하게 도전하는 롯데인의 모습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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