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철 현대산업개발 경영관리부분 사장(사진=현대산업개발 제공)
현대산업개발은 24일 오전 서울시 용산구 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제40기 주주총회에서 김 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신임 사외이사로는 김용덕닫기김용덕기사 모아보기 고려대 초빙교수와 최규연 전 조달청장이 선임됐다. 특히 김 사외이사는 감사위원도 겸임한다.
이날 주총에서는 △제40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감사위원회 위원 △이사 보수한도 승인안도 다뤄졌다. 사내·사외이사 9명에 대한 보수총액은 전기와 동일한 80억원으로 책정됐다.
김재식 현대산업개발 사장은 “올해가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한 변혁의 해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4차 산업혁명 등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해 미래 성장사업을 개발하고, 적극적인 부동산 금융 진출 및 전략적 인수합병(M&A)으로 비건설 부문 성장축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현대산업개발은 역대 최고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연결기준으로 매출 4조7499억원, 영업이익 5172억원, 당기순이익 3310억원이다. 전년 대비 매출은 3.2%, 영업이익 32.8% 늘었다. 순이익은 38.7% 증가를 기록했다. 영업이익률도 10.9%에 달한다
김도현 기자 kd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