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KRX금시장, 개설 3년만에 거래량 4배 성장…9월 미니금 상장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기사입력 : 2017-03-23 14:09

매수주체 개인 다수…거래소 “실물자산 투자수요 부응할 것”

KRX금시장, 개설 3년만에 거래량 4배 성장…9월 미니금 상장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금을 주식처럼 사고 팔 수 있는 KRX금시장이 개설 3년만에 일평균거래량 22kg을 기록하며 3.9배의 외형 성장을 이뤘다. 오는 9월에는 미니금 상장도 추진돼 시장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23일 KRX금시장이 개설이후 총 8.8톤(3965억원)의 금이 투명한 가격으로 거래돼, 음성시장 양성화라는 시장개설 취지에 부응했다고 밝혔다. 2014년 3월 24일 시장 개설이후 현재까지(지난 20일 기준) KRX금시장에서 총 8803kg이 거래됐으며, 금액으로는 약 3965억원 규모에 해당한다.

올해 일평균 거래량은 21.8kg으로 2014년 대비 289.3%이 증가했으며, 일별 최대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지난해 6월 10일 기준 각각 128.3kg, 63억원이었다.

거래소 측은 정부의 세제지원(부가가치세 면제·관세율 비과세·법인세 경감 등)과 KRX의 수수료 면제와 마케팅 활동 등 적극적인 거래활성화 정책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KRX금시장 가격은 이달 20일 기준 4만4720원으로 시장 개장일인 2014년 3월 당시 4만6950원 대비 2230원(-4.8%)이 하락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국제 금시세 등락 방향과 거의 일치하며 국제 금시세 대비 올해 평균 100.46% 수준에서 KRX금시장 가격이 형성됐다”고 말했다.

시장참가자 현황을 살펴보면 금지금 공급업자인 실물사업자가 주로 매도하면, 실물자산투자를 원하는 개인이 주로 매수하는 형태였다.

매도 매수 합계 비중이 2014년에 실물사업자 45.3%, 개인투자자 54.7%에서 올해 각각 38.9%(6.4%포인트), 53.1%(1.6%포인트)로 감소했다.

이는 작년 7월 시행된 LP(유동성공급자)제도 도입에 따라 기관비중의 증가(7.7%포인트) 때문이다.

거래소 측은 오는 9월 소규모 실물자산 투자수요에 부응하기 위한 미니금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관련 펀드·선물·ETF 등 연계상품 개발·상장으로 KRX금시장 규모는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오는 27일 발표되는 금현물지수를 활용한 금ETF 역시 연내 상장을 목표하고 있다. 더불어 금시장 활성화를 위한 투자자별 맞춤형 교육과 마케팅 전개, LP 인센티브 제공 등도 계획하고 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정형증권 토큰화 글로벌 경험 축적…이어 2·3단계 확대해야” 내년 2월 STO(토큰증권) 법 시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해외에서 이미 진행된 정형증권 토큰화(Tokenization) 사례와 시행착오를 국내 제도 설계에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특히, 1단계 정형증권은 해외에서 경험이 축적된 만큼 빠르게 테스트를 거쳐 2·3단계로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다.앞서 금융위원회는 이달 ‘토큰증권 정책방향’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1단계에서 펀드·채권의 기관투자자 전용 사모증권과 비상장주식의 신탁방식 토큰화를 추진하고, 공모 조각투자증권의 토큰화도 허용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2단계에서는 공모증권 등으로 토큰화 인프라를 확대하고, 3단계에서는 스테이블코인 등을 결제수단으로 연계해 2 SK지오센트릭, 금리밴드 넓혀 회사채 700억 도전…실적 회복세는 ‘주춤’ SK지오센트릭(대표이사 김종화)이 회사채 차환을 위해 올해 두 번째로 공모 시장을 찾는다. 2년 연속 적자를 낸 뒤 올 상반기 흑자로 돌아섰지만, 2분기 들어 영업이익이 크게 줄면서 실적 개선세의 지속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지오센트릭은 이달 22일 2년물(400억 원)과 3년물(300억 원)로 나눠 총 700억 원 규모의 무보증 공모사채를 발행한다. 오는 15일 진행되는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1400억 원까지 증액 발행될 수 있다. 대표주관은 한국투자증권·SK증권·NH투자증권·미래에셋증권·키움증권·신한투자증권 등 6개사가 공동으로 맡았다.조달 자금은 2027년 1월 만기도래하는 21-1회 공모사채(발행 3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은데, 세금이 두려워"… 해외 교민 '역이민 붐'에 증권사도 나서 해외에서 터전을 일군 한인 교민들 사이에서 고국으로의 복귀를 뜻하는 '역이민'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이 가운데 국내 대형 증권사들이 교민들의 복잡한 세무와 자산 재배치 고민을 해결해 주는 든든한 조력자로 나섰다.전화나 이메일 상담의 한계를 넘어, 증권사 전문가들이 직접 해외 현지로 날아가 밀착 마케팅을 펼치는 것이 새로운 자산관리(WM) 트렌드로 자리 잡는 모양새다.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싱가포르에서 해외 거주 교민을 위한 '역이민 특별 세미나 및 1:1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성황리에 마쳤다.지난해 미국 LA를 시작으로 미주 지역에 집중됐던 역이민 지원 서비스를 올해 홍콩과 싱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