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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날개 달고 보험산업 '활황' 전망

김민경 기자

aromomo@fntimes.com

기사입력 : 2017-03-20 15:12

블록체인 날개 달고 보험산업 '활황' 전망
[한국금융신문 김민경 기자] 보험산업에도 블록체인 기술이 접목돼 차세대 혁신 동력으로 떠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블록체인은 가상 화폐로, 거래 정보를 암호화한 블록(block)을 잇따라 연결한(chain) 모음의 형태로 P2P 방식을 기반으로 하는 IT기술이다.

20일 보험연구원이 내놓은 '블록체인, 보험산업의 혁신 동력' 보고서에 따르면 블록체인 기술은 2014년 이후 은행을 중심으로 투자와 연구가 이뤄졌으나, 최근 보험사들도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업계에서 블록체인 기술은 내적으로는 비용효율성 제고를, 외적으로는 재보험회사와 보험회사, 또는 보험회사와 고객 간 금융거래의 효율성 제고, 고객신뢰 제고, 스마트 계약 이용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평가다.

실제로 지난해 10월 5개 글로벌 재보험회사 및 보험사가 참여하는 블록체인 보험산업 주도를 위한 컨소시엄도 형성됐다. 이 컨소시험은 재보험사와 보험사 간 거래 효율성을 향상하기 위한 블록체인 기술을 연구하기 위한 목적으로, 올해 2월 일본 동경해상 등 보험사 10곳도 추가로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진억 보험연구원 수석담당역은 "보험업계에서 블록체인기술의 활용은 신기술과 기업의 전사적 기술 시스템을 연결하는 혁신적 매개 기술로서 보험 각 분야에 활용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인터넷 생명보험사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은 국내 보험업계 최초로 금융결제원의 ‘공동 FIDO(Fast identity Online) 방식’의 지문인증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고객들은 라이프플래닛 모바일 앱(애플리케이션) 접속 시 공인인증서나 비밀번호 없이 지문인증만으로 보험가입과 계약조회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파이도(FIDO) 인증은 스마트폰 단말기에서 생체정보가 인증, 처리되는 방식으로, 라이프플래닛은 금융결제원이 제공한 솔루션을 활용해 공인인증서 자체를 지문으로 대체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김민경 기자 aromom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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