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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그룹, 30일 업계 최초 태국상장사 IR…428조 신흥시장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기사입력 : 2017-03-16 09:55 최종수정 : 2017-03-16 10:05

CP Food 등 임원 16명, 한국 방문해 투자자 유치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KTB금융그룹이 국내 최초로 태국 현지법인의 IR(기업설명회)를 진행한다.

KTB금융그룹의 태국 현지법인 KTBST(KTB Securities Thailand)는 오는 30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태국증권거래소(SET)와 함께 ‘SET Korea Roadshow 2017’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태국 최대 소매유통 그룹 CP의 계열사인 CP Food 를 비롯해, 대표적 부동산 개발회사 AMATA 등 8개 상장사가 참여한다. 각 기업 임원들이 국내 기관 투자자들을 직접 만나 태국의 리딩기업의 강한 성장성과 전망을 소개하는 기회를 갖는다. 8개사별로 소규모 그룹 미팅과 1:1 방식으로 진행되고, 국내 50여 기관 투자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SET는 매년 미국, 유럽, 홍콩, 싱가폴 등을 대상으로 태국의 자본시장을 홍보하고 현지 투자자들을 위한 로드쇼를 진행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한국에서 로드쇼를 KTBST가 주관하게 됐다.

이날 SET의 Dr. Santi 부사장(Senior Executive Vice President)이 참석해 ‘An Introduction to Thai Stock Market’을 주제로 태국 주식 시장의 전반적 소개와 성장성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KTBST의 윈(Win) 대표는 “이번 SET Roadshow를 통해 한국 기관투자자들의 태국 Equity Market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며, 향후 양국간 Equity 부문의 국가간 거래 확대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 고 설명했다.

한편 KTBST는 KTB투자증권의 태국 현지법인으로 2010년 태국 증권회사 FES를 지분 100% 확보하면서 태국 유일의 한국계 증권사로 진출했다. 현지인 대표이사를 비롯해 397명이 근무중이며, 브로커리지 뿐 아니라 사모펀드와 IB사업에도 주력하고 있다.

태국 주식시장은 현재 655개사가 상장돼 있으며 시가총액은 약 428조원으로 한국 주식 시장의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의 약 35% 수준이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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