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작년 자산운용사 자산 907조·순이익6674억원 ‘사상 최대치’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기사입력 : 2017-03-08 09:50

사모펀드 수탁고 공모펀드 첫 추월

작년 자산운용사 자산 907조·순이익6674억원 ‘사상 최대치’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작년 자산운용사들의 운용자산과 순이익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6년 자산운용사는 165개사로 전년 93개사 보다 72개사 증가했다. 이 중 신설된 회사 중 40개사는 전문사모집합투자업자였으며, 나머지 32개사는 투자자문사에서 전환했다.

지난해 자산운용사들의 총 임직원은 6400명으로 전년 5259명 보다 1141명(21.7%) 증가했다. 운용자산은 907조원으로 전년 819조원 대비 88조원(10.8%) 늘었다.

펀드수탁고는 2015년 422조원 대비 48조원(11.3%) 증가한 469조원으로 사모펀드(250조원)가 공모펀드(220조원)를 최초로 추월했다. 투자일임계약고는 438조원으로 2015년 대비 41조원(10.3%) 늘었다.

자산운용사의 순이익은 6674억원으로, 전년도 4955억원 대비 1719억원(34.7%) 증가했다. 2016년 자산운용회사의 순이익은 사상최대인 6674억원으로, 전년 4955억원 대비 34.7% 인 1719억원이 불어났다.

금감원 류국현 자산운용국장은 “이는 운용자산 증가에 따른 2125억의 수수료 수익 증가와 일부 대형사의 영업외수익 증가 때문”이라며 “3분기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캐피탈의 29.53% 지분취득 관련 지분법이익 1182억원이 발생한 바 있다”라고 설명했다.

165개사 중 흑자를 기록한 회사는 108개사(65.5%)로, 93개사 중 73개사가 흑자를 기록한 전년(78.5%)에 비해 흑자회사 비율은 13%포인트 하락했다.

전문사모집합투자업자의 경우 총 91개사 중 43개사(47.3%)가 흑자를 기록했으며, 48개사(52.7%)는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자산운용회사의 자기자본이익률(ROE)는 14.5%로 전년도 13.2%와 비교해 1.3%포인트 올랐으며, 2013년 이후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개선됐다.

자산운용사의 작년 수수료수익은 1조9490억원으로 전년 1조7365억원 대비 12.2%인 2125억원이 증가했다. 펀드수탁고 및 투자일임계약고가 증가하면서 펀드관련 수수료(1592억원, 12.2%)와 일임자문수수료(533억원, 12.3%)가 모두 상승했다.

고유재산을 운용해 발생한 증권투자이익은 653억원으로 전년(680억원) 대비 소폭 감소했으며, 판매비와 관리비는 1조1729억원으로 전년 1조157억원 대비 1573억원(15.5%) 늘어났다. 이는 회사수와 임직원수(1141명) 증가에 따른 임직원 급여(932억원, 16.7%)가 늘었기 때문이다.

금감원은 “특정 국가·자산으로의 쏠림현상 등 자산운용시장의 리스크 요인에 대한 점검과 모니터링을 강화할 것”이며 “신설 자산운용사 등 수익기반 취약 회사의 재무건전성과 내부통제 적정성에 대한 상시감시를 실시하겠다”라고 말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정형증권 토큰화 글로벌 경험 축적…이어 2·3단계 확대해야” 내년 2월 STO(토큰증권) 법 시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해외에서 이미 진행된 정형증권 토큰화(Tokenization) 사례와 시행착오를 국내 제도 설계에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특히, 1단계 정형증권은 해외에서 경험이 축적된 만큼 빠르게 테스트를 거쳐 2·3단계로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다.앞서 금융위원회는 이달 ‘토큰증권 정책방향’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1단계에서 펀드·채권의 기관투자자 전용 사모증권과 비상장주식의 신탁방식 토큰화를 추진하고, 공모 조각투자증권의 토큰화도 허용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2단계에서는 공모증권 등으로 토큰화 인프라를 확대하고, 3단계에서는 스테이블코인 등을 결제수단으로 연계해 2 SK지오센트릭, 금리밴드 넓혀 회사채 700억 도전…실적 회복세는 ‘주춤’ SK지오센트릭(대표이사 김종화)이 회사채 차환을 위해 올해 두 번째로 공모 시장을 찾는다. 2년 연속 적자를 낸 뒤 올 상반기 흑자로 돌아섰지만, 2분기 들어 영업이익이 크게 줄면서 실적 개선세의 지속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지오센트릭은 이달 22일 2년물(400억 원)과 3년물(300억 원)로 나눠 총 700억 원 규모의 무보증 공모사채를 발행한다. 오는 15일 진행되는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1400억 원까지 증액 발행될 수 있다. 대표주관은 한국투자증권·SK증권·NH투자증권·미래에셋증권·키움증권·신한투자증권 등 6개사가 공동으로 맡았다.조달 자금은 2027년 1월 만기도래하는 21-1회 공모사채(발행 3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은데, 세금이 두려워"… 해외 교민 '역이민 붐'에 증권사도 나서 해외에서 터전을 일군 한인 교민들 사이에서 고국으로의 복귀를 뜻하는 '역이민'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이 가운데 국내 대형 증권사들이 교민들의 복잡한 세무와 자산 재배치 고민을 해결해 주는 든든한 조력자로 나섰다.전화나 이메일 상담의 한계를 넘어, 증권사 전문가들이 직접 해외 현지로 날아가 밀착 마케팅을 펼치는 것이 새로운 자산관리(WM) 트렌드로 자리 잡는 모양새다.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싱가포르에서 해외 거주 교민을 위한 '역이민 특별 세미나 및 1:1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성황리에 마쳤다.지난해 미국 LA를 시작으로 미주 지역에 집중됐던 역이민 지원 서비스를 올해 홍콩과 싱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